Page 52 - 2024년3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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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바다와 낭만이 있는 그곳 나트랑은 베트남 중부의 대표 휴양도시로 하얀 백사장과
나트랑&달랏 푸른 바다를 간직하고 있어, 여유로운 휴양을 즐길 수 있
다. 이후에는 달랏으로 이동해 낮에는 아름다운 공원을 거
닐고, 밤에는 야시장의 포차에서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베트남은 한국인들이 즐겨 가는, 가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언제나 상위권에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나트랑’과 ‘달랏’은 최근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나트랑’ 시내 관광
그 매력이 드러나면서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언덕 위에서 만나는 부처님, ‘롱손 파고다’
롱손 파고다는 나트랑 최대 규모의 사원으로 1889년에 지
어졌다. 152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향냄새가 솔
솔 풍기는 사원 내부로 들어갈 수 있고 정상에 우뚝 선
24m의 부처님 좌상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나트랑
시내와 해안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절경이 펼쳐진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거주한 참족의 유적 ‘포나가 사원’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포나가 사원은 마음을 절로 경건해
지게 만드는 오래된 힌두교 사원이다. 참파 유적이 잘 보존
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사원을 돌아보면
서 마음의 힐링을 느낄 수 있다. 흙으로 세운 탑과 이 사원
나트랑
50 march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