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2021년1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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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소피아성당




            터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고고학의 유적지, 유럽과 아시아를 이어주며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곳.
            터키 여행의 핵심인 이스탄불과 그 외 지역까지 완벽 가이드!



            이스탄불                                              세력을 다잡기 위한 시도로 지어진 궁전이다. 프랑스의 베
            이스탄불은 위치상의 특성으로 2,0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르사이유궁전을 모방해 초호화 왕궁으로 건립되었으나,

            동서양 문화와 상업의 교류지로 역할을 다해와 동양과 서                    막대한 건축비에 오스만 제국의 멸망을 초래한 이유 중 하
            양의 문화가 조화롭게 펼쳐져 있다. 로마, 비잔틴, 오스만                  나로 알려져 있다. 돌마바흐체궁전은 해변을 흙으로 메꿔

            제국의 수도이기도 했던 곳이기에 오늘날까지도 곳곳에 과                    세웠으며, 1856년 완공됐다. 내부를 장식하기 위해 14t의
            거 번영의 흔적이 남아있다. 또한, 1200만 명의 인구가 살                금과 40t의 은이 사용됐다.
            아가고 있는 현대 도시의 면모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성 소피아 박물관
            이스탄불 주요 관광지                                       성 소피아 박물관은 현재 ‘박물관’이나, 최초에는 성당으로

            돌마바흐체 궁전                                          지어졌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세계
            돌마바흐체 궁전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던 오스만 제국의                     최대의 규모를 자랑했으며, 오늘날까지도 비잔틴 건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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