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2019년 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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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성공학 강의




            내부 육성인가?


            외부 영입인가?



























            저성장 시대, 민첩하고 냉정한 의사결정이 경쟁력이다                      결국은 사람이다
            2019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당초 2.8%에서 2.6% 이하로 예측되고         앞선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제품과 서비스, 생산 기계와 공정을 베낄

            있다. 세계 평균보다도 낮고 미국 경제성장률보다도 낮을 가능성이               수 있어도 사람은 베낄 수 없다. 결국 어떤 사람을 선발하여 육성하고
            있다. 정부의 친노 성향의 경제 방향과 정책, 내년부터 300인 이하 기          관리하며 성과를 창출하느냐는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다.
            업으로의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 최근 2년간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             인재 육성은 백년대계라고, 기업의 인재관리는 기본적으로 길게 봐
            상은 기업에는 큰 압박 요인이다. 많은 기업이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            야 한다. 하지만 기업 경영을 하는 CEO 입장에서는 10년을 바라보면
            려운 국내외 경영 환경에서 연간 단위 계획으로 이뤄져온 과거의 업              서 동시에 오늘을 생각해야 한다. 길고 멀리 보며 미래 경영자가 될
            무 형태나 조직으로는 혁신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의사결정의 민               사람을 낮은 직급에 있을 때부터 철저하게 검증하며 유지 관리하는
            첩성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혁을 강조하고 있다.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못지않게 급격하게 변하는 경영환경 하에서 특
              한라그룹은 스피디한 변화, 현대자동차는 스마트한 업무 방식과 리             정 직무와 포지션에 경험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여 선제적 도
            더의 솔선수범을 통한 변화와 혁신 실행을 강조하고 있다. 롯데그룹              전과 높은 성과를 창출해 가는 것도 중요하다. 선발과 유지 못지않게

            도 성공보다 빠른 실패를 독려하는 조직 등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와              중요한 것은 퇴출이다.
            민첩성을 갖춘 조직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전통 제조 및 금융기업들               기업의 인재 수준은 깨진 항아리와 같다. 깨진 항아리에 계속 물을
            은 구글과 아마존 같은 빠른 의사결정 체계, 유연한 조직문화를 도입             부어도 깨진 그 이상을 넘을 수 없다.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기업에 도움이 되지 않은 임직원은 과감하게 퇴출시키는 것도 필요하
              문제는 기업의 신속한 대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화두인데,             다. 여건상 직원을 퇴출하기 어렵지만, 임원은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
            고객 및 외부 지향성을 강화하여 대응 속도를 높이고, 좀 더 효율적이            다. 높은 성과를 창출하는 회사일수록 임직원들이 함께 일하는 뛰어
            고 몰입도가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 내부 인력으로만 달성할 수 있             난 주변 사람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성장함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생

            는가에 있다.                                           각함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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