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2026년3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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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광천(충남)
지역별 해조류 가이드
다시마 _ 완도(전남) 기장(부산)
다시마는 일본, 캄차카 반도 등 태평양 연안에 주로 분포하는데 우리
장흥
나라에서는 전남 해역에서 양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정 해역, 일 (전남)
완도
조량, 수심, 간만의 차이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완도는 국내 최 (전남)
대의 다시마 양식 단지다. 우도
(제주)
또 완도 하면 전복 양식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전복의 주 먹이가 되는
다시마의 생산량이 많기 때문이다. 다시마는 그 효능이 널리 알려지
매생이 _ 장흥(전남)
면서 단순히 국물 내는 용도뿐 아니라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는 가공
품으로도 만들고 있는데 환, 가루, 젤리, 과자 등 식품뿐 아니라 비누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매생이는 청정한 해역에서만 자란다. 우리
나 화장품 재료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나라에서는 완도, 부산 등 주로 남해안에 서식하는데 아직 양식하지
않고 자연산만 채취하기 때문에 해역의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남 장흥은 청정 해역을 보유하고 있어 매생이가 자생하기에 더없
김 _ 완도(전남), 광천(충남)
이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다. 장흥 매생이는 짙은 녹색을 띠며 머리카
우리나라 해조류 중 가장 소비가 많은 것은 바로 김일 것이다. 하얀 락보다 굵기가 가늘고 보드랍다. 국을 끓여도 풀어지지 않고 부드러
쌀밥에 바삭하게 구운 김 한 장 얹어 먹으면 잃은 입맛 돌아오는 건 운 식감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최상품으로 손꼽힌다.
시간문제요, 김밥을 싸서 먹어도 좋고, 볶음밥에 넣어 먹어도 맛이 아
주 좋다. 우리나라 최대 김 생산지로 손꼽히는 완도는 김 양식에 적합
미역 _ 기장(부산)
한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다. 완도는 파도가 고요한 내만으로 조류 소
통이 잘되고, 하천수의 영향을 받아 수온·조도 등이 모두 김 양식에 미역은 제주도에서 동해안 끝, 황해도 이남의 서해안과 남해안에 주
적합하다.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 광천 김도 유명하다. 충남 홍성군 광 로 분포하는데, 맛있기로는 부산시 기장군의 미역이 단연 최고다.
천읍 벽계리 일원에 홍성광천김 특화농공단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남해안과 제주 해역은 줄기가 짧은 남방형이, 동해안은 줄기가 길고
광천 김이 사랑받는 이유는 청정 해역에서 양식한 김을 현대 설비를 엽수가 많은 북방형이 서식한다. 남방형 미역은 우리나라 전체 미역
이용해 청결하게 가공하기 때문.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며, 부드럽기 때문에 보통 생미역이나 염장
미역으로 먹는다. 기장에서 생산되는 북방형 미역은 암갈색을 띠며
두께가 도톰해 궁중에 진상했을 만큼 품질이 우수하다. 또 장시간 미
톳 _ 완도(전남)
역국을 끓여도 풀처럼 풀어지는 일이 없다.
톳은 경사가 완만한 암초 지대나 파도가 심하지 않은 펄이 있는 지역
에 군락을 이루며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완도가 전국 생산량의 약
모자반 _ 우도(제주)
60%를 차지하며 그중 95%는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매년 9월 15일을 ‘톳의 날’로 정하고 건강을 위해 자주 먹 제주도에는 ‘몸국’이라는 향토음식이 있다. 가마솥에 돼지고기를 뼈
도록 권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학교급식에서는 주 2회 이상 의무적으 와 내장까지 넣고 푹 곤 국물에 ‘몸’을 넣고 메밀가루를 풀어 걸쭉하
로 학생들에게 톳을 제공한다. 그 이유는 톳이 다른 해조류에 비해 많 게 끓여낸 음식이다. 제주도 사투리인 ‘몸’은 바로 모자반을 말한다.
은 칼슘과 철분을 함유하기 때문이다. 칼슘은 우유의 12배, 철분은 시 모자반은 바닷속에 숲처럼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무기질, 칼슘, 비타
금치의 10배가 넘는다. 우리나라에서 톳은 주로 데쳐서 나물로 먹는 민이 풍부하다. 제주에서도 우도의 모자반이 유명한데, 바다의 오염
데, 톳 소비량이 많은 일본에서는 샐러드, 된장국, 밥 등 다양한 음식 과 함께 모자반 수확량이 줄어들고 있지만 다행히 추자도에서 참모
에 톳을 곁들여 먹는다. 자반 대량 양식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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