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20212년1월 라이온지
P. 54
Travel
잘츠부르크 전경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옛 것과 새 것의 조화로운 화합의 도시인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탄생 도시이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소금의 성’이라는 뜻을 가진 잘츠부르크는
라이헨할 소금광산 덕분에 성장하게 됐으며, 그 후 고딕 양식과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물들이 세워졌다.
잘츠부르크 성당과 미라벨 정원, 바로크 양식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도시 곳곳에 있어
‘알프스의 북로마’ 라고도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는 소리를 듣고 있다.
미라벨 궁전 정원 이 펼쳐진다. 또한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결혼식을 선사하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미라벨 정원은 잘츠부르크 시내에 는 식장으로도 사용되곤 한다.
서 가장 유명한 정원이다. 과거에는 궁전에 속해 있기 때문
에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지만, 현재는 일반인에게도 완전 잘츠부르크 대성당
히 개방됐다. 이 정원은 바로크 양식의 전형을 보여주며, 이태리 바로크식으로 12세기에 세워진 이 성당은 구시가
분수와 연못을 비롯하여 대리석 조각과 꽃 등으로 장식돼 의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독일까지 가톨릭을 전파했던
있어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이곳은 ‘사운드 오브 뮤직’ 역사적인 장소다. 1598년 화재로 인해 많은 부분이 소실됐
의 무대가 되어 더욱 유명해졌으며, 모차르트의 콘서트를 으나, 볼프디트리히 주교(1587~1612)에 의해 복원되기
비롯해 옛날부터 지금까지 많은 유명인들과 관계된 행사들 시작했다. 1528년 지금의 모습이 완성됐으며, 내부에는 모
52 january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