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식탁
농경과 함께 떡의 기나긴
역사가 시작되다
우리 조상은 농사를 지으면서 수확한 곡물을 맷돌에 갈아 시루에 쪄서 먹기 시작했다.
이것이 떡의 기원. 신석기나 청동기시대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시루나 갈판 같은 유물이
출토되는 것으로 보아 정확하진 않지만 꽤 오래된 떡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다.
긴 세월 동안 슬플 때나 기쁠 때 우리 곁에서 함께해온 떡.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는 방앗간 풍경이 유난히 그리운 1월이다.
50 january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