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보들보들 탱탱하게 입안으로 호로록 넘어가는 묵 젤리처럼 탱탱하고 푸딩처럼 부드러운 묵은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주재료가 맛있는 계절에 만든 것이 아무래도 가장 맛있다. 그러니 청포묵은 봄에, 올챙이묵은 여름에, 도토리묵은 가을에, 메밀묵은 겨울이 제철인 셈이다. “메밀묵~ 찹쌀떡~” 소리가 울려 퍼지던 옛 추억이 떠오르는 계절에 도토리묵, 메밀묵으로 출출한 겨울밤의 별미를 즐겨보자. 54 january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