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2024년1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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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세이노의 가르침』



                                             세이노의 ‘요즘 생각’을 만나다

                       필명 ‘세이노(Say No)’는 당신이 믿고 있는 것들에 ‘No!’를 외치고 제대로 살아가라는 뜻이다.
                    세이노는 지난 20여 년간 여러 칼럼을 통해 인생 선배로서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와 함께 삶에 대한
                    체험적 지식을 나눠 주었다. 그래서 그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를 ‘세이노 스승님’이라 부른다.





               피보다 진하게 살아라!                                   삶이 그대를 속이면 분노하라
               이 책은 부자 되는 법을 가르치는 책이 아니다. 목차를                 인생은 자전거와 같다. 뒷바퀴를 돌리는 것은 당신의
               훑어보자. 재테크 기법 같은 것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발이지만 앞바퀴를 돌려 방향을 잡는 것은 당신의 손이
               이 책의 저자는 돈이 삶의 우열을 결정하지 않는다고                   며 눈이고 의지이며 정신이다. 당신의 발이 ‘생활’이라

               설파한다. 대신,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을                  는 이름으로 당신을 움직여는 주지만 정작 당신의 손은
               나눈다. 스스로의 인생을 위해 삶의 자세부터 바로잡                   호주머니 속에 깊이 박혀 있는지도 모른다. 정작 당신
               고, ‘피보다 진하게 살라’ 한다. 세이노 사전에서 ‘노력’              의 눈은 당신 앞에 놓인 길을 바라보지 않고 옆에서 빠

               이란, 힘들고 어려운 일일수록 치열하게 열심히 해내는                  른 속도로 지나가는 오토바이들과 스포츠카만 부러운
               것이다. 하기 싫었던 일조차 좋아질 만큼! 저자는 돈에                 마음으로 바라볼지도 모른다. 때문에 비록 열심히 페달
               대해서는 물론, 직접 겪은 자만이 알 수 있는 가난과 부                을 밟고는 있지만 당신이 탄 자전거는 제자리를 맴돌

               의 실체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이 사회에서                  뿐이다. 당신이 미래에 부자가 될 수 있는지 없는지를
               돈은 마치 ‘피’와 같다. 피가 우리 몸 전체를 순환하며                판가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난한 친구들을 찾아
               생명을 유지시키듯, 돈은 돌고 돌아야 한다. 이 책을 읽                가 부자가 되는 방법에 대한 그들의 말을 귀담아들어

               는 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수혈받길                   보라. 그들의 말에 당신이 공감을 한다면 당신도 가난
               바란다. 어디의 누구든 어떤 이유로든, 살아가면서 소                  한 자들의 공통적 특성을 갖고 있음을 깨달아라.
               중한 걸 포기하지 않는 세상이 되기를 꿈꾼다.                                                     자료제공 교보문고








                  지은이   세이노

                  필명 세이노는 현재까지 믿고 있는 것들에 대해 No라고 말하라(Say No)는 뜻이다. 2023년 기준 순자산 천억
                  원대 자산가다.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의 아시아 지역 부사장직도 겸임하였고 사업상 70여 개국을 여행했다. 국
                  내에서 경영하였던 회사들은 수출탑과 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인재경영대상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
                  경영했던 회사들은 수출탑과 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인재경영대상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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