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2022년3월 라이온지
P. 61
진행된다. 특히 피부가 약한 어린이나 여성의 경우 봄철 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일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비타
외선과 미세 먼지에 자주 노출될 경우 심각한 피부 질환을 민을 섭취하도록 한다.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따라서 외출 시에는 가급적 모자, 양산 등을 사용하고 자외 방심하면 큰일, 봄에 더욱 주의해야 할 식중독
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식중독은 여름보다 봄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아침저녁으
한다. 또 피부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로 날씨가 쌀쌀하다고 음식물 관리에 방심하는 순간 큰 사
방법이다. 평소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비 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면 피부 건강에 낮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에는 단시간에 음식이 부패할 수
도움이 된다. 있어 방심할 경우 식중독 발병 가능성이 높아진다. 식중독
충분히 자도 졸음이 쏟아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몸이 나른 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의 선택, 조리, 보관에 대한 올바
해지면 춘곤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춘곤증은 급박한 환경 른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먼저 신선한 식재료를 선택하
변화에 우리 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데, 집중 고, 조리 시 충분한 가열을 통해 세균을 사멸시켜야 한다.
력이 저하되고 극심한 피로감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질병만 조리할 때 음식을 충분히 익혔다고 해도 세균 번식의 위험
큼이나 괴로운 증상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다. 조리한 음식을 50~60℃ 구
운동하고 충분한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 겨우내 움츠러든 간(위험 구간)에 노출시킬 경우 세균 번식 속도가 빨라지기
근육을 갑자기 과도하게 사용하면 몸에 무리가 와서 춘곤 때문에 식중독 위험이 높다.
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과격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맨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만큼이나 조리 시설과
손체조나 스트레칭을 해 몸의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조리 기구의 위생도 중요하다. 창문을 닫아도 황사나 미세
또 봄철에는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는 시기이므로 비타민을 먼지가 쉽게 침투하기 때문에 조리실 청소에 더욱 신경 쓰
충분히 섭취해야 춘곤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비타민 고, 조리에 사용하는 각종 기구는 끓는 물에 철저히 소독한
은 피부 건강을 위해서도 좋지만, 춘곤증 예방에도 상당한 후 사용하도록 한다. 출처 <뉴트리앤>
march 2022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