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2022년3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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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세심한 봄철 건강관리법
겨우내 손꼽아 기다려온 봄이지만 무턱대고 반길 수만은 없다.
날은 포근해졌지만 일교차가 커 감기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황사·꽃가루 등 공기 중에 미세 먼지가 많아지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도 급증했다.
평소보다 봄에 더욱 세심하게 건강관리를 해야 하는 이유다.
손 깨끗이 씻는 게 최고의 예방법 되는 만큼 황사가 심한 날에는 되도록 눈 화장을 피하는 것
봄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이 좋다. 봄철에 낮 기온이 크게 오른다고 옷을 너무 얇게
좋은 방법은 ‘손 씻기’다. 콧물·재채기·기침·인후통을 동반 입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너무
하는 봄철 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주원인 얇거나 두꺼운 옷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이다. 따라서 손을 자주 씻어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하는 기 기온에 맞게 입었다 벗는 것이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된다.
회를 줄이는 것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외출에서
돌아온 후나 음식을 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무엇 건조해진 피부와 춘곤증에는 수분과 채소를
보다 중요하다. 손에 비누칠을 해서 흐르는 물에 20초 이 봄철 건조한 공기 중에 떠다니는 꽃가루와 미세 먼지에 장
상 씻어야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평 시간 노출되면 피부 발진, 가려움증이 생기기도 한다. 또
소 손을 깨끗이 씻고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봄에는 겨울철보다 자외선이 강해 피부 화상, 기미, 검버
예방법이다. 여성의 경우 과도한 눈 화장도 눈병의 원인이 섯, 주근깨, 피부 주름 등 색소침착과 피부 노화가 빠르게
58 march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