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2 - 2021년 3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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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해 지역사회에 제공할 모든 음식을 보관하기도 했다. 그
런 다음 그녀는 매켈웨인에게 라이온스가 다른 일을 할 생
비극은 캔터베리의 상징이 되어버렸다. 각이 있는지를 물었다.
하지만 알려진 것만큼 모든 지역과 나라가 2011년의 지진으로 집과 결혼생활, 몇몇 친구를 잃고서 파
불행했던 것은 아니다. 그들 옆에는 커는 트라우마를 겪는 생존자들은 단 몇 시간이라도 모든
많은 라이온이 있었다. 뉴질랜드를 소개하는 것을 뒤로 제쳐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
백과사전 《테 아라 Te Ara》에 의하면 그녀는 “자신을 엿보는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어요”라며
라이온스는 뉴질랜드에서 “웃을 수도 울 수도 있고요. 자기 자신의 모습이 될 수 있
가장 큰 봉사 단체이다 는 거죠. 아무에게도 판단 받지 않고 바보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는 기자들이 파커를 따라다니며 희생자의 집을 찾았던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파커는
10 march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