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0 - 2020년 9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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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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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에 읽을만한 도서 추천 ①

            『방구석 미술관』



            예술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방구석 미술관』이 2년 만에 10만 부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판으로 출간한 이번 책은 ‘프라이빗 미술관 에디션’으로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을 나만의 방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초대한다.






            『방구석 미술관』은 2018년 출간된 이래 미술은 고상하고                  라는 모토 아래, 멀게만 느껴졌던 화가들을 인간미 넘치는
            우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여겨왔던 대중들에게 큰 사랑                    ‘형’과 ‘누나’로 만드는 작가의 재기발랄한 스토리텔링에 있
            을 받으며, 새로운 미술 교양의 지평을 열었다. 예술 분야                  을 것이다. 『방구석 미술관』과 함께라면 오르세 미술관의 대
            의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방구석 미술관』이 2                  표 화가인 ‘고갱’, ‘폴 세잔’, ‘반 고흐’를 내 방에 편하게 만날

            년 만에 10만 부 판매 기록을 돌파했다.                           수 있을 뿐 아니라, 허심탄회하고 인간적인 그들의 면모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판으로 출간한 이번 책은 ‘프라이                   나도 모르는 사이 미술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빗 미술관 에디션’으로, 프랑스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                 미술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뭐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인 오르세 미술관을 나만의 방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몰라 막막했던 사람들에게 부담과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가
            초대한다.                                             벼운 마음으로 미술계 거장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을 나만의 방                   책이다.

            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에                   이 책에 등장하는 화가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모더니즘
            서 시작된 스페셜 에디션은 일러스트레이터 ‘싸비노’의 작품                  화가들로, 이들만 제대로 알아도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과 만나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표지로 소장 가치를 높였다.                  꿸 수 있다. 각각 화가들의 이야기의 마지막에는 화가의 기

            또한 ‘미남’(미술관 앞 남자)으로 불리는 조원재 작가가 『방                본 정보와 함께 작품을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핵심 미술 이
            구석 미술관』 1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독자들에게 감사의                  론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두었고, 들으면서 한 번 더 복
            마음을 담아 작성한 친필 메시지와 사인도 함께 수록했다.                   습할 수 있는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QR 코드를 담아
            “미술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                  가볍고 재미있게 미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은이   조원재
               미술평론가/칼럼리스트. 경영학을 전공했으나, 미술이 본능적으로 끌려 독학했다. 미술 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 돈을 벌었고,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미술관을 순례했다. 지난 2016년부터 ‘미
               술은 누구나 쉽고 재밌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모토 아래,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을 진행하고 있
               다. 미술에 대한 오해와 허례허식을 벗겨 ‘미술, 사실은 별거 아니구나!’를 깨닫고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취자
               와 진심으로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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