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 - 2020년 8월 라이온지
P. 6

rd  LCIF ImpaCt Story



            국제재단 지원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시에라리온



            서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나라, 시에라리온은 에볼라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겪었으며
            심한 타격을 받았다. 코로나19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은 에볼라 바이러스의 공포를 떠올리며
            몸을 떨었다. 하지만 그들은 국제재단의 도움으로 대비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많은 이들이 병원에 모여들                    타격을 받은 나라 중 하나였던 시에라리온에서는 거의
            고 있다. 코로나19는 의료자원을 고갈시키고, 사회생활                    4,000명에 달하는 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사망자 중 7%
            방식을 바꾸게 만들었고, 전례 없는 기준을 세우게 하고                    는 의료종사자들이었다. 폐쇄된 학교, 셧다운(중단) 된 사

            있다. 병원은 인공호흡기와 보호장비, 심지어 침상조차                     업, 인원을 초과한 병원 모두 주민들에게 너무나 친숙한
            바닥나고 있는 지경이다.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응대할                     장면이다.
            인력도 충분하지 않다. 많은 의료진이 과로에 시달리고                     코로나19 소식이 전해지자 병원의 직원들은 에볼라 바이

            있다. 이 팬데믹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현실이겠지만 불                    러스가 자국에 안겨줬던 공포를 떠올리며 몸을 떨었다.
            행히도 시에라리온의 코이두 정부 병원에서는 전에도 이                     하지만 그들은 이번엔 준비되었다고 느낀다.
            런 상황을 겪은 적이 있다.                                   에볼라 사태가 일어났을 때 국제재단은 주로 유럽의 라이

                                                              온들이 마련한 소정의 기부금과 함께 24만 4,068달러
            에볼라 바이러스로 심한 타격                                   (US$)를 비영리기구인 의료구호단체 PIH(Partners in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서아프리카 남쪽에 있는 나라                   Health)에 기부했다. 국제재단의 지원으로 PIH는 코이두
            시에라리온은 에볼라 바이러스와 전쟁을 했다. 가장 심한                    정부 병원의 환자 분류 구역을 개조하고, 접촉을 제한하



            4       august 2020
   1   2   3   4   5   6   7   8   9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