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 2020년 5월 라이온지

nd LCIF Story ②

새로운 도전, 사회적 거리두기 중 모금하기

지역 공동체가 재난의 한가운데 있을 때 자원을 총동원하려면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하다.
세계의 대다수 인구가 집에 머물러야 하고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황은 라이온들에게 새로운 도전 거리를 안겨준다.

2019년 호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수백만 에이커의 땅을 태우고, 건
물을 파괴하고, 사람과 야생동물을 죽음으로 내몰았을 때 뉴사우스
웨일스의 타리 라이온스클럽은 재해를 입은 가족들과 농부 그리고
응급 요원들이 도움이 필요할 것이라는 걸 알았다.

타리 클럽의 라이온 필 그리솔드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직접 목격
했다. 그는 “내 눈앞에 벌어지는 일에 너무 놀라 정신을 차릴 수 없었
어요”라며 “엄청난 재원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하므로 우리의 전통적인 기금 모금이 불가능할 거라는 걸 깨달았습
니다”라고 말한다.
2019년 11월, 클럽은 ‘GoFundMe’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재 구호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 행사를 시작했다. 그리고 목표액
인 10만 달러보다 1만 3,000달러 더 많은 약 11만 3,000달러(호주 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 있는 타리 라이온스클럽은 2019년 발생한 산불의 화재 구
러 AUD $)를 모았다. 이는 미국 달러(US $)로는 6만 8,000달러에 해 호를 위해 약 11만 3,000달러(AUD $)를 모금했다. 이 산불은 34명의 사람과 약 10
억 마리의 동물의 생명을 앗아갔다. 그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몇몇 종을 멸종에 이
당하는 금액이다.
르게 할 것으로 보인다.
기금 모금은 쉽지 않다. 지역 공동체가 재난의 한가운데 있을 때
자원을 총동원하려면 노하우와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특정 지역 명해 주는 것도 없죠”라고 미국 애리조나에 있는 사우스투손 사이버
에 국한된 재난과 달리 세계의 대다수 인구가 집에 머물러야 하고 타 라이온스클럽의 리처드 스티븐슨은 말한다. “세상은 온라인으로 연

인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상황은 라이온들 결되어 있어요. 우리는 봉사, 모집, 모금,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방향
에게 새로운 도전 거리를 안겨준다. 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온라인 모금 활동이 사람을 만나서 하는 모
금을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할 것이다. 스티븐슨, 그리솔드 그리고 다
가상세계가 흔들 수 있다 른 라이온들은 전체적인 모금 전략의 일부로 받아들일 것을 권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갈 수 없는데, 라이온들이 어떻게 타리 클럽의 ‘GoFundMe’ 캠페인은 전통적인 기금 모금 노력에 있어
그들과 함께 있을 수 있을까. 한 가지 방법은 재정 지원을 하는 것이 중추적 역할을 했다. 이 캠페인은 국제적인 중요한 사건에 관심을 끌

다. 대규모 행사나 개인적으로 직접 만나는 방법을 통해 모금할 수 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를 충족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그리
없을 때 디지털 기금 모금 행사는 클럽이 계속 기금을 마련할 수 있 솔드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클럽 회원들이 쇼핑센터 등에서 자선
는 하나의 방안이 된다. 냄비에 동전을 기부받아 1,000달러까지 모금했을 겁니다”라고 말한

“세상은 온라인 상태입니다. 그 사실을 코로나19 팬데믹보다 잘 증 다. 하지만 불이 났을 때 자원봉사자가 부족한 상태였다. 그들은

8 may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