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9 - 2022년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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듦으로써 모래의 이동을 방지해 남아 있는 모래언덕을 보
            호하는 작업이 포함되었다. 라이온스도 보존작업에 적극

            적으로 참여해왔다.
            2021년 가장 더웠던 여름날, 약 150명의 라이온과 레오들
            이 쿠로니아모래톱 국립공원 직원들을 도와 침입식물의 뿌

            리를 제거하는 작업에 나섰다.
            국립공원 관리국 책임자인 아우쉬라 페세르는 “라이온스
            에게 큰 도움을 받았어요”라며 “라이온스의 도움으로 한

            달은 걸렸을 일이 하루 만에 끝났습니다”라고 전했다. 타
            이밍도 아주 좋았다. 침입종인 양골담초(scotch broom)가
            꽃을 피우고 씨앗을 퍼뜨릴 시기였기 때문이다. 페세르는
            “생물 다양성은 쿠로니아모래톱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입

            니다”라며 “쿠로니아모래톱을 독특하게 만드는 점입니다.                    은 레오에게 자신들의 경험을 나눠주었다. 그리고 오후에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하려면 우리가 돌봐야 합니다”라고                    는 모두 고대 숲으로의 여행에 초대받았다.
            설명했다.                                             지구총재 다이바 그리크시엔은 “환경의 지속성은 라이온스

            그날 라이온스가 잡초를 뽑는 작업만 한 것은 아니다. 함께                  클럽이 우선 사항으로 여기는 일들 중 하나입니다”라며 “리
            유대감과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힘든 일을 마친 뒤                  투아니아의 많은 라이온스클럽들이 환경 복원과 보호 활동
            앰버만(Bay of Amber)으로 소풍을 가 사슴뿔 손잡이 국자              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어요. 자연자원을 보존하고 환경을

            로 푼 전통적인 생선수프를 먹으면서 말이다.                          돌보는 우리의 노력이 커질수록 지역사회의 웰빙이 증진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라이온스 봉사                                  많은 라이온은 그 땅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보존하려는 열망

            이날의 행사는 ‘뉴보이스 심포지엄’의 일부였기 때문에 라이                  을 심어주기 위해 자신들의 아이들을 행사에 데려왔다. “의
            온스 131지구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잠재적 신입회                  식 있고 사회적인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좋은 모범을 보
            원을 영입하기 위해 일반인들도 함께 초대했다. 국립공원                    이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그리크시엔은 말한다.
            관리대원들은 그들이 하는 일의 특징을 설명했고, 라이온                    쿠로니아모래톱은 인간의 영향력이 좋은 면에서든 나쁜 면

                                                              에서든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이다. 우리는 자연을 파
                                                              괴할 수도 있지만 되살릴 수도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보존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잃어버린 것을 회복시켜야 할 일도 줄
                                                              어들 것이다. 그날 하루는 자원봉사자와 국립공원 직원들
                                                              이 발트해의 파도 저 너머로 해가 지는 것을 함께 지켜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늘 그렇듯이 태양은 쿠로니아석호 쪽

                                                              에서 다시 떠오를 것이다. 리투아니아 라이온스는 다음 세
                                                              대들이 이 일을 온전하게 지속하기를 희망한다.

                                                                                           사진 지드리우스 아켈리스


                                                                                                       april 202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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