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2022년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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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니아모래톱 보존을 위하여



            리투아니아의 쿠로니아모래톱은 모래와 삼림이 우거진 경관을 가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지만
            한때 인간활동과 자연의 위력으로 인해 거의 파괴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집중적으로 행해진 벌목으로
            바람과 바닷물을 막아주는 자연보호막 기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와 러시아에 걸쳐 있는 쿠로니아모래톱(Curoni                  은 정착촌을 만들었다. 하지만 17세기와 18세기에 집중적

            an Spit)은 쿠로니아석호(Curonian Lagoon)와 발트해를           으로 행해진 벌목으로 바람과 바닷물을 막아주는 자연보호
            가르는 기다란 모래언덕 반도로 약 5,000년 전에 형성되었                 막 기능이 약화되었고, 이는 모래언덕의 이동을 불러왔다.

            다. 리투아니아의 쿠로니아모래톱 국립공원과 러시아의                      그 결과 정착촌이 모래에 파묻혀 사람들은 집 밖으로 내몰
            쿠르시스카야 국립공원에 해당하는 이곳은 모래와 삼림이                     렸고, 작은 어촌과 발 디딜 땅의 존재 자체도 위협받았다.
            우거진 경관을 가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지만 한때 인간
            활동과 자연의 위력으로 인해 거의 파괴되었던 곳이기도                     인간에 의해 자연보호막 기능 상실

            하다.                                               쿠로니아모래톱은 19세기부터 보존단체의 끊임없는 노력
            빙퇴석으로 이루어진 섬에 해류를 타고 운반된 모래가 쌓여                   으로 보존되어 왔다. 모래언덕의 안정화 작업에는 해변을
            형성된 모래톱에 숲이 생기자 인간은 쿠로니아석호 쪽에 작                   따라 나무와 덤불 울타리를 세우는 식으로 보호능선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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