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2022년3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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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IF Story ②






























            당뇨병, 제대로 알리는 것이 사명




            2017년 당뇨병이 국제라이온스협회와 국제재단의 공식 주력사업 분야가 되었을 때
            라이언은 자신의 소명을 발견했다. 당뇨 유병률을 줄이고 진단을 받은 이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2개년 개혁을 세웠으며,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라이온인 팻 라이언이 어렸을 때 할머니는 가족들과 함께                    2014년, 라이언은 제2형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그
            살기 위해 그의 집으로 왔다. 그때 라이언이 재빨리 알아차                  는 만성 신장질환 3기 상태였고 혈당과 고혈압, 고콜레스
            린 것은 할머니의 양쪽 발 크기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었다.                  테롤을 조절하기 위해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라이언은 당

            오른쪽 발 크기는 10인치, 왼쪽 발 크기는 8인치였다. 왜                 뇨로 인한 합병증들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한다.
            냐고? 할머니는 당뇨 합병증으로 왼쪽 발의 발가락을 모두                   라이언은 당뇨를 관리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절단해야 했다. 이것이 당뇨병에 대한 라이언의 첫 경험이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식습관
            었다. 하지만 그것이 마지막 경험은 아니었다.                         을 바꾸고 몸을 더 많이 움직이는 식으로 주요 생활방식을

                                                              바꾸고 당뇨병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혈당이 낮아지고 혈
            국제라이온스협회                                          압이 정상화되었으며 콜레스테롤 수치가 내려갔다. 만성
            당뇨병을 글로벌 주력사업으로 채택                                신장질환 단계도 1단계로 낮아졌다. 한때 매일 복용했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성인의 10.5%가                  처방약을 지금은 먹고 있지 있으며, 자신의 삶을 다시 통제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한다. 켄터키주에서는 약 15%의 성                  할 수 있게 되었다.
            인이 당뇨병 진단을 받았을 정도로 그 수가 훨씬 더 많으                   그는 당뇨병과의 싸움을 통해 열의 일곱은 당뇨병에 걸렸

            며, 약 35%에 이르는 이들은 당뇨병 전단계에 해당한다.                  다는 걸 모르는 켄터키주에서 이 질병이 얼마나 많이 퍼져
            켄터키주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미국에서 네 번째로                    있는지를 더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17년 당뇨병이 국
            높은 주이다.                                           제라이온스협회와 국제재단의 공식 주력사업 분야가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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