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2019년 9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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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  19-20 지구 총재



            지구 총재에게 듣는다



            지난 7월 9일 밀라노에서 열린 제102차 국제대회에서 총재로서 임기를 시작한 21개 지구 총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9-20회기 동안 지구를 이끌어갈 각 지구 총재들로부터
            ① 지구에서 계획하고 있는 봉사사업 한 가지
            ② 회원 증강을 위한 아이디어
            ③ 한국라이온스 발전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들어본다.




























                                                                                  354-A(서울)지구  모 영 배 총재



                                      1   금회기에는 매년 지구 주최로 시행하는 봉사활동을 계승함은 물론이거니와 참신한 아이디어와 회원 참여
                                      가 확인된 클럽 봉사에 매칭교부금 성격의 봉사금을 지원하기 위하여 예산 5천만 원을 확보했다. 라이온스의
                                      봉사활동이 지구보다는 클럽 위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2   회원 증강에 따른 물질적인 보상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지 모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그 부작용이
                                      더 크다는 것이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회원 증강은 결국 라이온스클럽의 본래 목적인 봉사에 충실할 때, 자연
                                      스럽게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봉사를 통해 나눔의 즐거움을 알게 되고 보람을 느낀 회원들은 절대로 라이
                                      온스를 퇴회하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주변의 지인들에게 라이온스 활동을 권유하게 될 것이다. 클럽 봉사 지
                                      원금을 통하여 클럽 주최로 새로운 봉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 한다. 또한 가족회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독려하여 회원 탈회를 방지하고 미래의 라이온스 지도자를 양성
                                      하고자 한다.
                                      3   우리는 서로의 생각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개인의 편견으로 조직이 분열하고 갈등하는, 위험이 내재되
                                      어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사랑과 봉사를 나누기 위해 모인 우리에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것은 원칙을 지키고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원활한 소통을 이뤄내는 것이다. 라이온스 윤리강령의 생활화와 행복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라이온스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곧 라이온스의 발전으로 귀결될 것이며,
                                      본인 또한 소통의 리더십으로 한 분 한 분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 지구의 새로운 화합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16       sept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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