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2019년 5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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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10회 왕복한 셈이 된다. 시속 60킬로미터의 열차라                 80개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 약진하는 모습의 참신함에는
            고 하면, 1일 평균 2시간 정도를 계속 타고 있었던 것이 된                존스도 깜짝 놀랐을 것이다. 존스와 原藤巳가 약속했던 1백
            다. 가버너를 그만두던 날의 그의 회상. “나는 라이오니즘                  번째 클럽의 탄생은 그 해 11월, 도쿄 마루 내 클럽에 의해

            고취에 분발했던 셈이다. 종래 국제 라이온스클럽에 대한                    달성되었다. 약속한 날로부터 1년 반이 지나지 않았다. 또
            설명은 너무 고상해서 회원들에게 철저하지 않았던 경향이                    다음 해인 1959년 7월, 클럽 수는 1백29개를 돌파, 302지구
            있었기 때문에, 나는 외국에서의 본바닥 미국에서의 라이온                   는 E와 W의 2지구로 분할된다. 참으로 파죽지세였다.
            스 클럽의 진실한 위대함을 보고 와서 있는 그대로를 고하                     58년 7월 9일 수요일, 제41회 국제대회가 시카고에서 열
            려고 돌아다닌 것이다. 나는 받았던 환희를 1년에 4천명의                  려, 그 해 2월에 일본을 방문했던 웨스트 버지니아주 출신의
            사람에게 나누어주었고, 생애 가장 좋았던 1년이었다. (중                  라이온인 더드리 L. 심즈가 국제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략) 기관지는 필요하다. 우리 글자로 빨리 출판하려고 노력
            했지만 좀처럼 할 수 없었는데, 최근 드디어 모양이 갖추어                  인류봉사에 대한 꿈, 용기와 인내심
            지고 있다. 이것은 나의 최대의 기쁨이다. 7월부터 대망의                  1959년 2월, 위스콘신주 출신의 클라렌스 L. 스탐 제1부회

            우리글 '라이온지'가 등장한다. 라이온스 클럽은 세계 제일                  장이 일본을 방문했는데, 후쿠오카를 찾은 그에게 환영 기
            의 기구와 이념으로 세워졌으므로 매월 ‘라이온지’를 읽으면                  념으로 암 연구비 50만 엔을 선물했다. 6월 30일 화요일, 뉴
            성경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4천 명의 회                 욕에서 제42회 국제대회가 열리고, 그가 국제회장이 된다.
            원 중에는 10퍼센트나 20퍼센트의 회원도 있다고 생각한다.                   “전 세계 몇 천이라는 클럽, 국가들, 대륙에서 그때까지 서
            그런 사람은 안경 도수를 맞추거나 해서 잘 볼 것. 치아가 나                로 증오하는 것을 가르쳤던 사람들이 함께 사이좋게 자리를
            쁜 라이온은 의치라도 해서 잘 씹고 맛을 볼 것. 알지 못한다                같이하고 있다. 이 친구의 정신, 인류에 대한 봉사는 우리에
            는 것은 가장 슬픈 일이며, 자랑이 될 수 없는 것이다. 4천의               게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이웃을 위해 한 단체가 되어 우리

            라이온, 모두 1백 퍼센트의 라이온이 되어라.”                        가 일할 때 우리는 마음속으로 형제가 될 수 있습니다.”
              1958년 7월, 초대 편집자인 라이온 豊田治助의 주도하에                  존스는 늙어서 공식적인 활동에서는 한발 물러서 있었지
            ‘라이온지’ 일본어판이 창간되었다. 인증된 클럽 수는 아직                  만, 걸을 수 있는 동안에는 국제협회 사무국에 계속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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