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2019년 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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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에서 신문 보기
기내는 좌석 공간이 좁기 때문에 종이 펼치는 면적을 최소화
하는 게 좋다. 작은 소리에도 민감할 수 있기 때문에 신문 넘
기는 소리도 최소화해야 한다. 좁은 기내 좌석에서 움직이다
보면 앞좌석을 발로 찰 수 있는데, 이점을 주의해서 앞사람
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승무원을 큰 소리로 부르지 않기
승무원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부를 때 큰소리로 부르거나 손
가락으로 찌르는 행위보다는 자리 내에 있는 서비스 버튼을
이용하는 것이 매너이다. 좌석 옆에 승무원 호출 버튼이 별
도로 있다. 다른 사람에게 방해가 되도록 큰 소리로 승무원
을 부르지 말고, 호출 버튼을 누르거나 승무원이 지나갈 때
조심스럽게 손을 든다.
기내 면세품 구입하기
기내 면세품을 사고자 할 때는 구매 신청서를 미리 작성하여
스튜어디스에게 준다. 기내 면세품은 상품별로 수량이 한정
되어 있고 1등석, 2등석, 3등석의 순서대로 판매가 진행되
므로 인기있는 품목의 경우 3등석까지 차례가 오지 않을 수
도 있다. 그리고 일회용품이나 기내지 (자기회사 홍보용 잡
지)는 가지고 내려도 되지만, 그 밖의 물품(담요, 이어폰 등
등) 은 가져가면 안된다.
착륙했을 때 5분만 더 앉아있기
비행기는 목적지 공항에 착륙을 하고 나서도 브
릿지가 연결될 때까지는 통상 5~10분이 소
요된다. 바퀴가 땅에 닿자마자 자리에
서 일어서서 짐을 꺼내고 일어서
서 휴대폰을 켜고 시끄럽게 이야
기를 하는 등 법석을 피우는 사
람들이 많다. 이제 곧 도착이니 느
긋하게 기다리며 마지막까지 에티켓
을 지키자.
도움말 오현아 (대한항공 승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