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019년 1월 라이온지

여행 매너

국제 신사가 되려면 꼭 지켜야 할

ӝղ ী౭௄

얼마 전에 ‘기내에서 가장 꼴불견인 유형은?’이라는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결과, 앞 좌석을
발로 차는 사람이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대부분 기내 에티켓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이긴 하지만 여행 전에
한번 읽어보는 것도 타인을 배려하는 예절의 첫걸음이다.

기내 금연과 안전벨트는 필수
비행기 내부에서는 흡연이 엄격하게 금지돼 있다. 기내에서

의 흡연은 항공보안법 위반이며, 적발 시 벌금이 적용될 수
있다. 흡연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면 운항 중인 비행기에서
화재를 피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기내에서는 꼭 금연을 해야 한다. 그리고 기내에서는 안전벨
트가 필수! 비행기의 안전벨트 표시등이 꺼지기 전에 안전벨
트를 풀거나 자리에서 일어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기내식 먹을 땐, 좌석 등받이 세우기
승무원이 기내식을 나눠줄 때, 보통 좌석 등받이를 앞으로 세 이에 비행 시 좀 더 편안하게 가기 위해 뒷좌석의 사람을 배
워달라고 요청한다. 이는 식사 시, 뒤에 앉아 있는 승객의 불 려하지 않고 의자를 과도하게 젖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편함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또 좌석 등받이를 뒤로 젖힐 때에
도 뒷좌석을 한 번 살펴보고 젖혀주자. 혹시 뒷사람이 물건을 화장실은 깨끗하게 이용하기
줍고 있거나 바닥에 있는 가방에서 뭘 꺼내고 있는데 갑자기 화장실을 사용할 때는 노크를 하지 않는다. 화장실 문 앞에
의자가 젖혀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VACANT(공실)’ 또는 ‘OCCUPIED (사용중)’ 표시등이 있
다.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반드시 안에서 고리를 잠근다. 그
기내에서의 음주는 평소보다 소량으로 자제 래야 문 밖에 사용중 표시등이 켜진다. 좌석에 앉아서도 화

기내에서 제공하는 술을 마시고 큰 소리를 나거나 소음을 발 장실이 비어 있는지 알 수 있는데 정면 앞쪽에 화장실 사용
생시키는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은 삼가하고 적 중 여부를 알려주는 표시등이 있다.
당한 음주를 즐겨야 한다. 기내에서의 음주는 평소보다 소량
으로 자제해야 하는데 기압 차이로 인해 지상에서 보다 더 편안한 옷 입기
빨리 취할 수 있다. 장시간 비행일 시 화장실을 이동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기내 안을 거닐 때 바깥 통로 쪽에 앉은 사람에게 닿는 치렁
좌석은 과도하게 젖히지 말기 치렁한 옷이나 신발 등에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기내의 화

장거리 비행일 때 뒤에 앉은 사람을 배려하지 않은 채 좌석 장실은 좁은 공간이기 때문에 바깥사람이 오래 걸리지 않도
을 과도하게 눕히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 록 편안한 옷을 입고 비행기에 탑승하시는 게 좋다.

50 JANUARY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