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9 - 2018년 9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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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앓던 소년
22번의 수술을 이겨내다
뇌종양을 앓는 어린 소년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말레이
시아의 라이온들은 소셜 미디어 Savvy 를 이용해 재빨리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Qiu Hao가 혹이 난 채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면서 유치
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는 4살이었습니다. 신속히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공립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뇌수종에 의한 뇌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Qiu
Hao의 부모는 그 소식에 절박했고 의료비를 지급하기 위
해 고군분투해야 했습니다. 외국인 비용을 부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Quiu Hao는 말레이시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국적자
로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태어난 사람이 시민권을 갖기
위해서는 부모가 여러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만 합니다.
무국적인 아이는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지만 그 절차가
길고 기간이 2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알
수 없는 이유로 거절되기도 합니다.
Qiu Hao의 부모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했고, Qiu
Hao는 말레이시아에 있는 의사가 더 이상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하기 전까지 21번의 수술을 받았 르에 있는 국립대학병원에 보냈고, 그 곳의 전문가들은
습니다. Qiu Hao는 남아 있는 종양때문에 극심한 두통과 도울 수 있다고 해 모두가 놀라고 기뻐했습니다.
구토에 시달렸습니다. Qiu Hao는 말레이시아로 떠나기 위해 여권이 필요했습
쿠알라룸푸르 라이온스클럽 멤버들이 Qiu Hao에 대 니다. 라이온들은 국적 취득이 빨리 되도록 신청 서류 작
해 들었을 때 그들은 돕기로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 플 업부터 많은 일을 도왔습니다.
랫폼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방송을 했고, 이후 Qiu 2주 후 Qiu Hao는 여권을 받았고, 22번째 수술 후, 현
Hao는 다른 견해를 구하고자 여러 말레이시아 개인병 재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각 전문가들은 종양이 뇌 치료가 필요한 다른 아이를 위한 캠페인을 계속 이어가
의 중요 영역에 너무 가까이 있어 계속 수술할 수 없다 고 있고, 쿠알라룸프르 라이온스클럽은 Qiu Hao의 치료
며 우려했습니다. 비용 등을 감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금 마련을 위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Qiu Hao의 의료 기록을 싱가포 다른 개인들과 파트너가 되고 있습니다.
SEPTEMBER 201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