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3년3월 라이온지

편집위원 칼럼

‘라피끄’ 이야기

영국의 신문사에서 상금이 많이 걸린 퀴즈를 하나 냈습니다. 퀴즈는 런던에서
이상근 맨체스터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이 무엇인지를 묻는 거였습니다. 상금을 탈 욕심에 많은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인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교통편을 소개하며 응모했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탈락했습니다.

신문사에서 발표한 정답은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인생의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그 길을 힘들이지 않고
쉽게 가려면 가족, 그리고 친구같은 동반자와 함께해야 합니다. 이것이 즉 라피끄입니다. 라피끄(Rafik)는 아랍어로
‘동반자’를 의미합니다.
동반자 본래의 뜻은 어떤 행동을 할 때 짝이 되어 함께하는 사람 또는 적극적으로 참가하지는 않지만, 그것에 동감하면서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라이온스 봉사도 이제는 시대를 뛰어넘는 라피끄(동반자) 정신이 필요합니다. 회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모여서

실천하는 봉사야말로 값진 봉사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함께 손잡고 먼 길을 떠나는 라피끄 정신을 봉사에
접목할 필요가 절실합니다.
별이 반짝반짝 빛나기 위해선 캄캄한 밤하늘이 필요하듯이 봉사에는 라피끄 정신이 필요합니다. 인류의 가치와 건강한
사회를 이루는 봉사정신을 실천할 수 있으며 그 앞에 라이온스가 확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온스 봉사는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처럼 시민들에게 희망의 길잡이로 밤하늘 별처럼 빛날 때 더욱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전 세계 어느 곳이든 진실한 마음으로 찾아가 도움을 베푸는 라이온스가 세계 제1위의 봉사단체로
언제나 우뚝 서기를 바라며, 라이온스 회원들은 라피끄 정신을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모두 함께 라이온스 봉사를
실천합시다.

IN KOREAN
광고를 받습니다 광고문의┃LION誌 한국어판 편집국 (02–722–8955, 8966)
편 집 국 국장│구현주 취재│김희정 회계│이시내 편집디자인│엣지피앤디 (02-517-1205)
각 지구 주재기자
354–A (서울) 손윤아 354–B (경기남부) 문보형 354–C (서울) 강혜경 354–D (서울) 김혜선
MD354
354–E (강원) 오윤경 354–F (인천) 이대현 354–G (제주) 이다빈 354–H (경기북부) 이세미
355–A (부산) 석인범 355–B1 (광주) 공다빈 355–B2 (전남서부) 배현미 355–B3 (전남동부) 고은희
MD355
355–C (경남중부) 장혜경 355–D (울산·양산) 김영주 355–E (경남서부) 최은영
356–A (대구) 박영기 356–B (대전) 천은주 356–C (전북) 배세정 356–D (충북) 이선옥
MD356
356–E (경북) 박소영 356–F (세종·충남) 김경희
Lion誌는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의 윤리헌장 및 강령을 준수합니다. 라이온지에 게재된 글과 사진의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저작권이 라이온스에 있기 때문입니다.
라이온지에 게재된 글과 사진의 내용은 협회의 공식 견해이기보다 필자의 생각으로 라이온지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Lion誌 한국어판 편집국 Tel 02)722–8955, 8966 Fax 02)722–8967
Web site www.lionpress.co.kr E–mail lionedit@hanmail.net facebook facebook.com/lionpresskorea

64 march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