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2년5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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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우리는 자랑스러운 라이온입니다



                                   초야가 신록으로 덮인 화란춘성의 참 좋은 계절입니다.
                                   이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존경받아  마땅한  우리  7만  5천여  라이온님들  가정  가정과  하시는
                                   사업장마다 만복이 스며들기를 축원합니다.

                                   라이온 지도자 여러분께서는 어떠한 연유들로 이 조직에 몸을 담게 되셨는지요?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생업에 도움을 받기 위해? 훌륭한 저명인사들을 만나기 위해? 집안의 애경사를 대비하기
                                   위해? 영문도 모른 채 지인의 권유로?
                배중효
                                   저는 개개인이 몸을 담은 연유는 크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들이 라이온스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위원               조직에 함께 있음은 너무나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라이온은 존경받아 마땅한 숭고한 봉사인입니다. 대부분은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된
                                   지성인들이 모인 조직임에도 라이온스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않고 조직을 가벼이 여기어 함부로
                                   대함으로써 얻어지는 눈물과 애증, 기만과 분노들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마음에 생채기만 가득 남긴
                                   채 지금 이 순간에도 이 조직을 떠나거나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음이 너무도 슬픈 현실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꿈꾸는 우리 조직의 모습은 이런 게 아닐까요? 앞만 보고 숨 가쁘게 달리는 삶 속에서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참 괜찮은 분들을 만나 그동안 잊고 지냈던 내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조금씩이나마  서로  힘을  보태어  측은지심을  실천해  자기  자신에게  마음의  선물을  주는
                                   케렌시아(Querencia : 안식처)가 되기를 바라는…
                                   라이온스는 내가 기대려는 곳이 아니라 내게 기대게 해 주려는 곳임을 잊어버리고 대부분의 갈등이
                                   그렇듯 자신이 더 많이 얻으려는 데서 기인하였다고 봅니다.
                                   제가 355-A(부산)지구 총재 이임사에서 이렇게 말씀드렸습니다. “라이온 지도자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고 한바탕 신명나게 잘 놀다가 떠납니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제게 주어진 소임은 혼신의
                                   힘을 다해 수행했으니 이제부터 나이만 많은 어른이 아닌 우리 사회에서 존경받는 어른으로 남고
                                   싶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라이온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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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 집 국  국장│구현주   취재│김희정   회계│이시내   편집디자인│엣지피앤디 (02-5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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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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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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