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1년 9월 라이온지

편집위원 칼럼

봉사조직인 라이온스 지도자는

금회기도 벌써 한 달이 지나 두 달째 접어든다. 지구마다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4역
연수회가 많이 걱정된다. 한 회기 중 가장 바쁜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시기에 비대면과 강력한
방역 수칙 하에 마스크 의무 착용을 지키며 조직을 이끄는 라이온스의 지도자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라이온스의 봉사가 비대면으로 제한되다 보니 대면 활동인 노력

봉사에 제약이 많거나 할 수가 없어 주로 금전적, 물질적 봉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래도
정노진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라이온 간의 봉사 정신 함양을 위해 SNS나 소식지 등을 통해 조직의 봉사 일정 및 내용,
편집위원
수혜자들의 감사 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라이온스의 의사결정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는 꼭 필요한 내용만 비대면으로 할 수

밖에 없다. 물론 비대면이라도 온라인을 통한 쌍방향 의사 토론의 과정과 의견수렴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회의에서 쌍방향 의사 토론 과정이 없다면 의안 상정과 안건에 대한 토론 없이 회의가
진행된다는 의미여서 회의는 무효가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 라이온스 지도자는 구성원 간의 갈등과 반목으로 오해를 일으키는

지구 및 클럽의 헌장 및 부칙이나 규정의 개정에 목매지 말고 봉사에서 이탈하고 있는 회원
관리와 증강에 우선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라이온스의 모토인 봉사에 총력을 기울여 봉사단체의 리더로서 금회기 역점
봉사사업의 선두주자가 되어 많은 라이온이 함께 펠로우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지도자로서의 가장 우선할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라이온스 지도자의 임기는 1년으로 짧다. 회원들이 봉사사업의 선두에 앞장서 달라고 조직을
위임한 것이지 지도자 마음대로 하라고 위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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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september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