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1 - 2021년 9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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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 강의



                       인간 관계를 도와주는 4가지 원칙







            사람 관계의 원칙                                         사실, 사람 관계에 있어 가장 힘든 부분이 말인 듯합니다.

            새벽 공원을 산책하면 매일 보던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                  불만과 짜증이 많고 타인의 흉을 보는 사람이 싫듯 긍정적
            떻게 하시나요? 직장생활 같은 층에 근무하면서 한 달 동                   이고 신중하며 힘이 솟게 하는 품격과 향기 있는 사람이 되
            안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지 않은 분은 없는지요?                       고 싶네요.

            아침 출근 시, 출입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안녕하세요”하
            며 받아 줄 사람은 바라보지 않고 자리로 가는 ‘영혼 없는                  모래와 바위
            인사’를 하지 않나요? 심한 경우, 하루 종일 한 마디도 하                 어릴 적 사람 관계에 관해 모래와 바위를 기억하라고 배
            지 않고 퇴근한 날이 있지 않나요? 어느 날, 내가 지금 무                 웠습니다. 내가 남에게 잘한 것과 남이 나에게 잘못한 것

            엇을 하고 있고,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가 느껴지지 않나                   은 모래에 새기고, 내가 남에게 잘못한 것과 남이 나에게
            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즐겁                   잘한 것은 바위에 새기라고 했습니다.
            고 사람답게 살 수 있을까요?                                  잊고 지내다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 말의 의미를 깊이 느

            저는 사람 관계 강의를 하면서 4가지를 강조합니다. 첫째,                  끼게 되었습니다. 말에 의한 상처가 오래가네요. 보이지
            소중한 사람은 간직만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표현해라. 둘                   않는 경쟁 상황에서 하지도 않은 일과 전혀 의도하지 않은
            째, 소중한 사람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그들의                    일로 불필요한 오해를 받았을 때 힘들었습니다.

            마음속에 간직되도록 노력해라. 셋째, 열 명의 우군을 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좋은 말만 하고 아무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명의 적을 만들지 마라. 넷째,                  리 화가 나도 속에 있는 말을 삼가기가 쉽지 않음을 알게
            있을 때 주고 또 줘라.                                     되었습니다. 알지 못하는 상처를 주었을 때 받는 사람은 깊

                                                              이 간직하게 되지요. 오늘도 모래에 새길 것을 바위에 새기
                                                              는 우를 범하고 있지 않나 반성합니다.
                                                                                글 홍석환(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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