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2 - 2021년 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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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모든 문제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해결하자
“모든 문제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추진한다”라는 라이온스 윤리강령 8항은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분쟁 해결 방향을 우리 라이온들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클럽을 창립한 초대 회장님들이나 클럽 혹은 지구에서 중책을 맡으셨던 라이온들의
지나친 회무 간섭으로 클럽이 어려움에 처하는 안타까운 경우들을 종종 보고 있습니다. 신생
클럽을 창립한 회장으로서 혹은 지구나 클럽에 중책을 맡으셨던 라이온으로서 누구보다 클럽에
많은 애착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습니다.
정재균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클럽의 원로와 선배 라이온으로서 클럽회장이 다소 부족해 보이더라도 격려하고 칭찬하며
편집위원
새로운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배려하며 클럽의 조정자 역할을 원만히 해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그 클럽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정인의 독선적인 클럽 운영에 대한 지나친 회무 간섭은 클럽 발전을 저해하는 최대의 걸림돌입니다. 어떤 경우라도
라이온스는 특정 몇몇의 힘과 세력으로 좌우되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반드시 클럽 헌장이 정한 적법한 절차를 통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클럽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클럽 이사회에서 중요한
회무를 결정하고, 결정된 모든 내용은 클럽 회원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입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분쟁 클럽들은 클럽 내
조정 역할을 해줄 원로나 선배 라이온의 부재로 헌장이 정한 절차를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형편이다 보니 의견 조정을 위한 회의가 오히려 분쟁을 더욱 심화시켜 조정 역할을 해야 할 선배나 원로 라이온마저
이편저편으로 나뉘어 다투는 지경이 되었고 결국 중재나 조언을 외부에서 구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되었습니다.
배려와 칭찬이 넘치는 클럽, 선배 라이온들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해줄 수 있는 클럽, 건설적인
방법으로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클럽과 라이온들이 결국 클럽과 지구를 변화시키고 입회하고 싶은 봉사 단체로
우리 라이온스 발전을 이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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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april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