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1년 2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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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라이온스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우리는 제자리에 멈춰버린 것 같은 세상을 맞이하고 무서움마저 느끼고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과 친인척, 그리고 직장 동료와 친구를 비롯한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보니 앞으로 라이온스는 어떠한 방향으로 활동을 이어나가야
할지 걱정과 우려스러운 마음이 드는 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라이온스가 지금의 위기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본인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조직의 변화만이 위기를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젊은 신입회원 영입에 초점을
강판수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회원 1인당 봉사금만이 아닌 일년에 납부하는 모든 비용을 살펴보니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위원
터무니없이 큰 비용을 납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납부한 비용이 라이온스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살펴보면 각 클럽의 월례회, 주년 행사 및 회장 이ㆍ취임식, 지역 합동 월례회와 각 지구의 연차대회 및 총재
이ㆍ취임식, 각종 대회와 세미나를 비롯한 복합지구 연차대회, 각 헌장지역 대회와 국제대회 등에 거의 모든 비용이
사용되거나 소진하고 있습니다. 정작 봉사단체 조직으로서 봉사활동에 사용하는 금액은 극히 일부이거나 미비하여 각
지구에서는 별도로 임원의 직책마다 분담금을 부과해 봉사하는 구조가 되어 일부 라이온스 지도자들이 라이온스에
피로감을 느낀다고 하는 이야기도 충분히 공감됩니다. 이런 식이라면 라이온스의 변화를 위한 신입회원 영입(회원 확장)에
자신감을 느끼지 못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라이온스는 100년의 역사를 지나왔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라는 위기 앞에 크나큰 변화를 급속도로
받아들여야 하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급할수록 쉬어가라는 말이 있듯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생각으로 라이온스 활동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국가 간에도 역사와 문화가 달라 생활방식이 다르듯 한국라이온스도
도·농간, 각 지구 간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라이온스가 성장과 발전을 도모한다면 허례허식보다는 봉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봉사의 마음을 크게 키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주위에 후원회원을 많이 추천해 함께 희망찬
봉사의 길을 걸어가는 변화가 있기를 마음으로 바라며, 2021년 신축년에 멜빈 존스의 봉사의 정신이 되살아나길
소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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