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2020년 1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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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라이온이여!
초심으로 돌아가 봉사를 실천하자
우리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라는 속담을 알고 있습니다.
지구 총재를 역임한 사람으로서 요즘 라이온스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을 접하고 지도자로서
민망함에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언제부터인지 라이온스의 모토인 ‘우리는 봉사한다 (We
Serve)’는 저 멀리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버린 느낌마저 듭니다. 현장에서 묵묵하게 열심히
봉사하는 라이온들께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최근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면 표현할
수는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승구
근래 들어 다수의 지구에서 지도자들 간에 생각과 견해 차이로 이해와 배려는 땅에 떨어지고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위원
있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라고 자기 잘못은 생각하지 않고 상대의 허물만
찾으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듯 보여집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 경제적으로 많이 위축되고 힘들어 회원 감소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윗물은
맑겠지 하는 기대감에 올라 와보니 예상과 달리 별반 차이가 없어 실망하고 다시 내려간 다음 아예 떠나 버리고 있습니다.
지도자들께서는 하루빨리 라이온스에 만연한 반목과 불신의 악순환을 변화시켜 본래의 취지인 격려와 배려로 함께 어울려
즐겁게 봉사하는 보람찬 조직으로 거듭날 방법을 모색하길 바랍니다. 개선된다면 신입회원 영입도 가입 권유에서 가입
신청으로 바뀔 것이고, 회원증가는 소리 높여 외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입니다. 장기적인 회원 증가와 발전은
시대에 따른 강력한 변화와 지도자의 의식 개혁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이미 국제회장을 두 분이나 배출했습니다. 금회기 국제회장국도 한국이기에 타국가에 모범이 되어야 하고,
국제회장의 뜻을 받들어 회원 10만 시대를 만들어 입지를 세워드리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구든 클럽이든 전현직 지구총재와 클럽회장은 갈등과 의견 충돌에 의한 진흙탕 싸움을 멈추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순수한 봉사’로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는 라이온스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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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November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