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2019년 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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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2012년도에 입학하여 졸업 후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하여 어르
신들과 보람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안주하지 않
고 열심히 살다 보니 라이온스에서 활기찬 봉사활동을 하며 더욱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차기 클럽회장으로서
의 목표의식을 가지게 되었고, 다른 지구의 라이온들과 소통하고, 라
이온스의 일원으로서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굳
건해졌습니다.
다시 한번 제5회 ELLI를 주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56-F(세종·충남)지구 예산중앙클럽 진민현L
우선 연수를 받고 진정한 라이온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어서 참으
로 뿌듯했습니다. 참석한 연수회마다 첫 번째 질문은 ‘당신은 왜 라이
356-B(대전)지구 계룡무궁화클럽 전미순L
온스에 가입했습니까’였습니다. 그러나 ELLI 5기 연수회에서는 시작
처음 라이온스에 입문을 하게 된 계기는 지인이 함께 봉사활동을 부터 무엇인가 다르다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강사들의 주입식 강의가
하자고 하여 우연한 기회에 라이온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참여하 아닌 토론과 실전처럼 강의하는 모습에서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
게 되었지만, 지구 본부 교육을 한 번 두 번 참석하게 되면서 라이온 까 하는 두려움이 앞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재미도 느끼게 되고 교
으로서 자부심을 조금씩 갖게 되었습니다. 수님들의 열정적인 강의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ELLI 2박 3일의 교육을 앞두고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딸아이가 이튿날부터는 5기 동기들 서로가 친구처럼 가까워지고 서로를 더
몸조리 중이었고, 그 외에 다른 여러 상황들이 겹쳐 교육에 참석하는 알아갈수록 라이온으로서 긍지를 느낀 교육의 장이었습니다. 문득 이
것이 많이 어려웠지만, 막상 교육을 받고 보니 마지막 날은 좀 더 열 렇게 좋은 연수를 그동안 왜 참여하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심히 했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더십이 잠재하고 있는 나 라이온으로서 지금까지의 저의 태도에 문제는 없었는지에 대해 생각
를 보고 스스로에게 놀라웠고, 훌륭하신 교수님들의 적극적이고 능동 도 해보는 기회였습니다.
적으로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강의를 이끌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 강의가 계속 이어질수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는 듯한 기분과, 주
았습니다. 그동안 잘 몰랐던, LCIF 기금으로 어떤 봉사를 하고 있는지 체할 수 없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무언가가 나를 진정한 라
제대로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클럽 회원들에게도 자신 이온으로 성장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지구본부의 등록 권유 공문을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공부가 되어 알찬 교육이었습니다. 받고 서슴없이 등록해 놓고 동행하는 라이온이 없다는 말에 포기하고
저는 변화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많았었는데 ELLI 교육을 통해 유연 싶은 생각도 잠시나마 했었습니다. 이제 연수를 받고 보니 연수를 포
하게 소통하는 법을 깨닫게 되고, 그동안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 기했더라면 얼마나 후회했을까? 하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게도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스로를 찾는 가 저는 이번 연수를 통해서 얻은 지식으로 클럽을 성공적으로 이끌
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을 위해 봉사에 전념하라”라는 간디의 명언 수 있을 것 같고, 더 나아가 겸손한 마음으로 회장직을 마무리할 것입
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니다. 이러한 연수를 받지 못했다면 아마도 개인적인 생각과 고집으
저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검정 고시로 중학과정과 고등학교 과정 로 클럽을 운영했을 것입니다.
을 마치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건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우리 5기 동기님들! 함께 더 좋은 라이온스를 만들어갑시다.
January 2019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