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18년 1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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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스 지도자들은 온유한 사람들로써 반드시 그렇게 남을 섬기는 사람들이 될 때 라이온스
                                              도 빛나고 회원도 증강된다. 라이온스 정신은 땀처럼 정직하다. 말하자면 라이온스 지도자는

                                              정직한 일을 정직하게 해내는 나눔의 천사들이다. 라이온스 정신은 늘 나눔의 정신과 통한다.
                                               궁극적으로 라이온들은 인류와 사회를 변화시키고 섬기는 봉사와 기부문화의 선구자들이다.
                                              라이온스의 봉사 활동을 부풀리고 자기주장만 내세우는 어쩌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왜곡된 성공을 꿈꾸지 않는 봉사인들이다. 불우한 이웃과 나보다 덜 행복한 사람들을 섬
                                              기는 소명에 순응하는 나눔의 공동체가 바로 라이온스다.
                                               삶을 하나의 도덕적, 자선적 드라마로 경험하고 박애, 사랑, 구원, 배려, 나눔을 좌우명으로
                                              하는 것이 라이오니즘이다. 그래서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을 슬로건으로 100년을 착하
                                              게 봉사해 왔으며 또 앞으로 100년 그리고 영원토록 우리는 봉사한다는 모토로 섬기는 소명을
                                              이어 갈 것이다. 라이온스의 품격도 남을 섬기는 데서 나온다. 라이온들은 두 가지의 품격에 의

                                              하여 존재감과 갈등을 경험하며 봉사한다. 위풍당당한 외적인 품격과 겸손하고 지성이 넘치는
                                              내적인 품격이 바로 그것이다. 이 둘의 완전한 조화는 어렵다고 한다. 물론 완전한 조화를 이룩
                                              한 예수와 석가모니 같은 분도 계신다. 이 분들이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봉사인이셨다.


                                              라이온스 리더는 섬기는 리더십의 실천자이다
                                              라이온스도 이 두 가지 서로 다른 품격과 본질 사이에서 발생하는 불균형과 갈등을 아우르고
                                              라이온스 본연의 정신과 활기를 되찾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데 이것을 섬기는 리더십으로 성취

                                              하자는 것이다.
                                               섬기는 리더십은 자기를 성장시키고 자신의 결함과 싸워 이길 수 있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인간은 주는 것보다 받기를 더 희망한다. 그러나 받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
                                              다. 자기 밖의 무언가에 스스로를 내맡겨야 안팎으로부터 힘을 얻을 수 있다. 라이온스 지도자
                                              들이 자기의 욕망을 먼저 조절하지 못한다면 회원만족을 가로채는 모습이 된다. 회원만족 없
                                              는 라이온스 마케팅은 없다. 회원이 만족해야 클럽이 생동감을 갖는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파 세계에서는 자신을 내세우고 광고하며 성공하는 데 필요
                                              한 정보와 기술을 더욱 연마하라고 가르친다. 인간의 고유한 개성과 품격을 형성하는데 필요
                                              한 겸손과 진정한 봉사, 그리고 정직한 사고와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는 담론을 거의 찾아 볼

                                              수 없다는데 아픔이 있다.
                                               보통 남을 평가하는 데는 목소리가 큰 데 비하여 자기 평가에는 목소리가 잘 들리지도 않는
                                              다. 거듭 말하거니와 라이온스는 뒤틀린 목재가 아니다. 적어도 라이온들만은 자유와 지성의
                                              체계를 마음속에 바로 세워야 한다. 라이온 자신의 한계 앞에서 늘 겸손해져야 라이온스의 사
                                              회적 인식을 쇄신할 수 있다. 또한 라이온스의 약점에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라이온의
                                              이미지가 개선될 수 있다. 또한 인간은 누구라도 자기 약점과 대결하는 과정에서 인격이 수양
                                              된다. 그것은 모두 섬기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고 했다. 섬기는 마음

                                              속에는 인내가 따른다. 인내가 겸손을 키운다.
                                               봉사와 지성의 균형 앞에서만 교만이 머리를 숙인다. 이것은 진리다. 항상 겸손하자. 바로 이
                                              런 사람들이 우리가 찾고 있는 사람, 섬기는 지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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