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5년3월 라이온지

편집위원 칼럼

현시점에서 우리의 고유 명절 설날이 며칠 전 지났습니다. 아직은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유리창을 덜컹거리게 하는 이 추위에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라이온의 역할 갑진년에서 을사년으로 넘어오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싸우고 있을 거를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는 현실입니다.
국제적인 봉사단체인 라이온스 회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라고 따뜻한 정성을 나누는 것을 생각하면
진정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요소입니다. 이웃을 마주할 기회가 많지
않은 현대사회에서 더욱 소중히 해야 할 가치 있는 일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면서 함께 행복하고 세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것이 참
강원술 봉사의 의미가 아닐지 생각합니다.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위원 자원봉사는 타인을 위해 자신의 이해를 구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다하여 헌신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른 이들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소리 없는 변화는 세상을 보다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가 찾아내지 못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늘
봉사하는 마음으로 주변을 살펴본다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보일
것입니다.
그들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면 이 세상은 참으로 희망적일 거 같습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어 스스로 도약한다면 그 또한 대한민국의 희망이라
생각합니다.
희망은 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무한한 희망을 심어주는 라이온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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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march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