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4년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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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나 하나의 움직임
국제라이온스협회 설립의 근간이 되는 글귀가 있습니다. ‘사회적 명망이 아무리
높아도 주변의 약자를 보살피지 않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진정한 성공이라고 할 수 없다’라는 멜빈 존스 정신과 1925년에 개최된
국제대회에서 헬렌 켈러 여사가 ‘라이온이여! 암흑에 맞서 싸우는 맹인을 위한
기사가 되어주세요’라고 말한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숭고한 뜻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한국의 7만 라이온 여러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변장선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우주라는 거대한 세상 속에서 나 하나는 매우 미약한 존재에 불과하지만, 그런
편집위원
존재들이 모여 동지로 거듭난 우리는 ‘라이온’이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될 때 엄청난
에너지가 됩니다. 1년 전 제59차 제주 동양 및 동남아대회의 집행위원장으로 참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던
자긍심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도 저는 라이온들의 응집력을 지켜보면서 한국 라이온의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국제협회의 큰 주력사업도 나의 작은 관심과 손길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상기합시다. 내가 먼저 한 사람의
라이온을 후원할 때 미션 1.5는 눈앞에 있으며 언제, 어디에, 누구를 지정하지 않고 기탁하는 LCIF 기금은 지구촌을
위한 진정한 봉사입니다. 그 첫걸음에 함께합시다.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도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꽃피어 / 조동화)
풀꽃 하나가 꽃밭을 만들듯 우리 라이온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I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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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april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