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23년9월 라이온지

브라질의 많은 학생에게 메디아네이라에 있는 청각장애인
학교는 ‘희망’의 동의어가 되었다. 그리고 한 학생이 말했

듯 ‘제2의 집’처럼 느껴지는 그곳에서 지내기 위해 그들은
브라질이라는 광활한 나라를 기꺼이 가로지른다.
불행히도 청각이 전혀 없거나 청각에 어떤 문제가 있는 이

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활을 꾸리고 가족을 부양하는 데 필
요한 좋은 교육을 받고 일자리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현실을 고려해 1995년 AMESFI(Associação

Medianeirense de Surdos e Fissurados : 청각장애인
과 구순구개열 환자를 위한 협회)는 모든 연령대의 청각장
애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세우고 청각장애인 커뮤니티와
협력하기 시작했다.

AMESFI는 표준적인 학교 교육을 제공할 뿐 아니라 청각
장애 학생들의 공립학교 입학 기회를 높이기 위해 통역사
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브라질 수화인 ‘LIBRAS’를 가

르치기도 한다. AMESFI는 전부터 파라나주의 라이온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었고, 지금은 청각장애인의 취업 기회
창출을 위해 국제재단(LCIF)과 협력하고 있다. 루 브로드의 말이다.

많은 교사가 AMESFI 프로그램을 수료했기 때문에 교사
청각장애 학생들에게 희망을 들은 학생들의 열망을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학생
메디아네이라 라이온스클럽과 메디아네이라 파르케 이구 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

아수 라이온스클럽은 국제재단의 매칭교부금 7만 5,000달 로 필요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지금까지 국제
러(US$)로 AMESFI와 함께 직업훈련에 중점을 둔 새로운 재단이 AMESFI과의 협력사업에 투여한 교부금은 고용
시설을 지었다. 그리고 매칭교부금으로 마련할 수 있었던 가능성과 전문자격 취득 기회 증가, 자부심 고취, 재정 자
2층 건물은 해마다 10만 명이 넘는 14~25세의 학생들이 립도 강화, 사회성 향상 등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결과를

이용하고 있다. 이 공간에서 학생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낳게 하는 데 사용되었다.
자신들의 진로를 정하기 위한 적성 및 관심 테스트를 받는 브로드는 “귀가 들리지 않거나 듣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

것이다. 이후 학생들은 구직 코칭을 받고 지역 기업의 워크 들의 삶에 진정으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일부가 된다는
숍에 참가하는데, 이 중 일부는 라이온이 운영하거나 라이 것. 그 일의 가치는 측정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
온이 직원으로 일하는 기업이다. 교육과 직업 습득 기회에 중점을 둔 종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학교는 교육·건강·노동시장 참여를 위한 권리 보장 AMESFI와 브라질 파라나주 라이온스는 청각장애인 커뮤

과 학생 및 그 가족들의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추 니티를 위한 집을 만들었다. 그 집은 청각장애 학생들의 자
구합니다” AMESFI의 회장이자 메디아네이라 파르케 이 신감과 기술을 길러주고, 미래를 담보해줄 기회를 이어주
구아수 라이온스클럽의 총무인 시를레이 비텐코트 피녜이 는 곳이다. 글 엘리자베스 에드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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