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3년2월 라이온지

편집위원 칼럼

겸손의 미덕

겸손은 예로부터 우리의 자랑스런 미덕입니다. 라이온스의 리더가 결코 잊어선 안되는
이상근 단어 역시 겸손입니다. 왜냐하면 라이온스클럽은 신사도를 중요시하는 봉사클럽이기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인 때문입니다.
고개를 숙이는 것 보다 마음을 숙이는 것이 훨씬 정직한 겸손입니다. 상대를 존중하고
자기를 내세우지 않으며 진솔하게 행동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이 바로 정직한 겸손의 바탕입니다.
라이온스 회원은 일반시민과 확실하게 차별되어야 합니다. 남을 존중하고 자기를 낮추는 겸손의 자세로 매너가 가득 차 있을
때 풍요로운 사회와 건전한 국가로 지탱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의 신비로운 존경의 대상일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라이온스클럽의 신입회원 영입도 손쉽게 해결될 수 있습니다.

신입회원의 소양교육도 중요합니다만, 평소 선배 라이온들의 훌륭한 모습과 미소는 후배 라이온들에게 교육 이상의 효과이며
라이온스 가치관 확립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입니다.
예절의 법칙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인격을 쌓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공자는 말씀하셨습니다. 이렇듯 예절은 겸양지덕의
품성을 갖추는데 필수요건이며 겸손의 근간입니다.
2022년 9월 8일 세상을 떠난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70년이 넘도록 영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존경받은 이유는 재위 기간

내내 군림은 하되 통치는 하지 않고, 정치에도 관여하지 않으며 국민 입장에서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는 여왕 역할을 확실하게
이행한 까닭이며 겸손을 주특기처럼 생각하여 자신을 낮춤으로서 국민을 높이는 겸손의 리더십을 발휘했기에 국민들의
환심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일은 영국을 포함한 호주나 캐나다에서도 국경일로 삼아 휴일로
지정됐었습니다. 겸손의 미덕은 이렇게 동서양을 아울러 널리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라이온스 회원 누구나 겸손을 생활신조로 삼을 때 국제라이온스클럽은 모든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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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february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