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2022년8월 라이온지
P. 28
“원칙을 지키며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계오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한국라이온스연합회 수석부이사장
존경하는 한국라이온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되어 활기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성과도 이뤄낼 수 있도록 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중인 가운데 국제 이온 여러분이 모두 함께 힘써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1993년 존경하는 라이온스 지도자 여러분!
입회 후 지구 제1 및 2부총재, 총재, 복합지구의장 등을 역임해 오면서 회기 말이면 탈회가 대규모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직전 회기도 예년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최근 3년은 과 마찬가지로 같은 결과를 맞았습니다. 수십 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활동 제약으로 회원 간 관계가 소원해져 조직 악순환으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는 국제이사 임기 동
이 침체한 현실을 안타깝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전 세계를 비 안 이 문제를 심사숙고해 볼 것입니다. 또한 라이온스 윤리강령의 기
롯한 한국 라이온스가 처한 어려움에 국제이사 당선의 기쁨보다 깊은 본 원칙을 지키며 국제협회와 한국라이온스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하겠습니다. 지도자 여러분께서도 국제회장의 네 가지 핵심 우선 사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라이온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마음가짐은 절 업을 숙지하고 한 회기 동안 복합지구 및 지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전지훈(折箭之訓)의 자세가 아닌가 합니다. 가느다란 화살도 여러 개 뛰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전 세계에 우리의 힘을 보여줄 수 있는
가 모이면 꺾기 힘들 듯 혼자일 때는 불가능하지만 함께했을 때는 그 LCIF 기금 기탁사업에 전 회원이 100달러씩 기부하는데 한국라이온
불가능을 뛰어넘어 성공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이는 3개 복합지구, 스 전체 클럽이 함께할 수 있도록 독려바랍니다.
21개 지구, 2,036개 클럽, 71,826명의 라이온이 각각이 아닌 우리라는 마지막으로 저는 회원 여러분이 원하면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하나의 팀워크로 함께하면 그 어떤 어려움과 난관도 거뜬히 극복할 언제든지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과 함께 앞장서 봉사에 힘쓰겠
수 있습니다. 이번 회기 브라이언 시한 국제회장님의 표제인 “함께, 습니다. 지금 지역사회는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Together We Can)”와도 일맥상통한 의미가 는 점을 잊지 말아 주시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빛과 희망이 되어주시
아닌가 합니다. 복합지구의장을 비롯한 지구총재와 지구임원이 주축 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6 august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