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20212년1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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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위원 칼럼
위기 극복의 지혜를
코로나19 델타변이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참으로 설상가상, 엎친 데 덮친 격이 따로 없다. 인류
역사상 이런 최악인 상황이 또 있었겠나 싶은 생각이 든다. 현실은 참으로 암담하다.
지금 우리 라이온스는 사방이 막혀있는 느낌이다. ‘연말연시에 불우한 이웃은 우리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릴 텐데….’라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된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 봉사와 회원의 영입 및 유지는 대면
없이 이루어지기가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다고 생각한다. 또한 봉사도 현금봉사 외엔 특별한
홍사순
방법이 없고, 회원을 영입하고 싶어도 대면이 어려우니 입회를 권유할 수도 없다. 월례회를
라이온誌 한국어판위원회
편집위원장
비롯하여 각종 회의조차 자유롭지 못해 회원 유지 여부도 제대로 파악하기가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참으로 걱정스럽다.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상황이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우리가 모두
지혜를 모아 돌파구를 마련하고 이겨내야 할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지도자의 슬기롭고 강력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우선은 회원 영입보다는 유지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 클럽의 회장은 회원들의 근황을 살펴
휴면회원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하며, 나아가 어려움이 있더라도 회원 영입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한편으로는 정부의 정책 범위 안에서 참신한 봉사의 방법을 모색해 봉사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또한, 지도자들은 상반기 6개월을 경험 삼아 하반기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와 더불어 살아야 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어려움 속에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클럽을 활성화시켜 다음 회기로 넘겨주어 성공한 지도자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쓰는 저 자신도 갑갑하고 안타까운 마음은 마찬가지이지만, 그 어느때 보다 우리 모두
힘내고 힘내길 바란다. 2022년은 부디 코로나가 물러가고 새로운 기운이 샘솟는 해가 되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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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january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