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7 - 2021년 8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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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봉사를 찾아
실천해나가야 할 때”
존경하는 한국라이온스 회원과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발생하고 어느덧 3번째 회기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연합회를 이끌
게 되어 어깨가 매우 무겁습니다. 1년 차 국제이사 임기를 시작할 때는 팬데믹이 일상이
되고, 비대면 봉사, 국제대회 취소와 온라인 국제대회 개최, 연차대회 축소 개최 등 많은
변화를 맞이하게 될 줄은 예상치 못했습니다. 그동안 국제협회를 비롯한 한국라이온스도
봉사, 회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에 맞춰 빠르게 적응해 왔습니다만 지금의 상황
이 백신 접종과 방역을 통해 하루빨리 감염병 종식으로 이어져 라이온스를 비롯한 지역사
회가 새로운 희망과 도약에 힘을 쏟을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라이온스의 기본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국연합회 이사장으로서 이
럴 때일수록 라이온스가 빛을 발할 수 있는 봉사에 더욱더 매진해 달라고 당부하고 싶습
니다. 봉사의 방식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 본질은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위
기 상황의 지역사회를 위해 바람직한 봉사가 무엇인가를 찾아 실천해나가야 할 때가 아닌
최규동 가 합니다. 이번 회기 한국연합회는 라이온스의 변화를 개혁을 통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공정한 라이온스를 만들고, 그동안 한국연합회에서 추진해온 사업들은 큰 틀을 유지하여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한국연합회 이사장 모두가 수용 가능한 다양한 방법들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복합지구 및 지구와 클럽을 지원하는 역할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각
지구에서는 더글러스 알렉산더 국제회장의 표제인 ‘마음에서 우러나온 봉사(Service
From The Heart)’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성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회기 국제회
장께서는 회원 증강 및 참여, 국제재단 지원, 따뜻한 봉사, 소통을 우선 사업으로 하고 있
습니다. 특히, 라이온 1명이 신입회원 1명을 영입하는 ‘1+1 회원 증강 사업’의 전 회원 참여
와 국제재단의 ‘캠페인 100 프로젝트’가 마지막 해인 만큼 LCIF 기금 100달러씩을 전 회원
이 의무에 버금가는 기부로 최고의 기탁금액이 모금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하
고 싶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한국라이온스의 발전을 위하여 한국연합회를 잘 관리하
고 운영해 다음 지도자에게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성장과
발전은 크게 달라지는 만큼 구시대적인 사고체계에만 머물지 않고 다양한 안목과 시각으
로 현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조직체계로 바꿔나아갈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선배들께서 애써 키우고 유지해오신 만큼 더욱 발전시켜 미래 세대들에게 물
려주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혼자는 할 수 없고 함께할 때 가능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만
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ugust 202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