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2020년 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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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중국 쓰촨성 대지진 ( 4) 동남아 구호
2008년 5월 12일 쓰촨성을 강타한 대지진은 500만 채의 가옥을 휩 한국라이온스 각 지구에서도 LCIF 교부금을 신청해 동남아 등지에서
쓸고 4천만 명의 피해자를 낳았다. 당시 피해자 집계도 되지 않은 상 해외 구호 봉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중 한 사례를 든다면,
황에서 라이온스는 지진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50만 달러의 재해 354-D지구는 2011년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에
교부금을 승인해서 의약품, 의복, 이불 및 임시 대피소 등의 문제를 위치한 타르푸 마을을 찾아가 ‘스리 빈두 케사르 라이온스 휴먼스쿨’
즉각적으로 해결했다. 을 준공했다. 휴먼스쿨은 LCIF 교부금 7만 5천 달러, 한국국제협력
지진이 발생한 후 수개월 동안 국제재단은 추가 교부금 및 기부금으 단( KOICA)에서 1억 원, 엄홍길 휴먼재단에서 4천만 원, 그리고 나머
로 300만 달러 이상을 제공했다. 이로써 쓰촨성에서 지진 피해를 입 지 금액은 354-D지구에서 부담했으며 총 30만 달러가 소요됐다.
은 주민들은 임시 주택이 마련될 때까지 라이온스가 제공한 텐트에 또한 같은 해 5월 5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보루네오섬을 찾아가
서 거주할 수 있었다. 이후 라이온스는 지역 거주민과 힘을 합쳐서 우물 설치 봉사를 했다. 이 봉사에는 LCIF 교부금 1만 달러와 지구 성
집을 지었다. 금 등 총 3천3백만 원의 봉사금이 소요됐다.
( 5) 뉴질랜드 대지진
2011년 2월 22일 지진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해 최소
180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다치는 피해를 가져왔다. 뉴질랜드의 라
이온들은 생수를 대량으로 구해 크라이스트처치 전역에 공급하고 기
금을 모금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즉각적으로 위기에 대처했다.
국제재단은 구호 활동에 참여한 라이온스를 지원하기 위해 11만 달러
를 지원했다. 또 국제재단은 전 세계에서 구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보낸 지정기부금으로 54만 6천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1 동남아 구호
( 3) 아이티 대지진 2 뉴질랜드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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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2일 일어난 아이티 지진은 작은 섬을 초토화시켰다. 하
루아침에 집을 잃은 아이티 사람들을 위해 라이온스는 텐트촌을 마
련했다. 라이온스텐트촌에 거주하고 있던 600가구는 이후 새로 건설
된 집으로 이사할 수 있었다. 당시 전 세계 라이온이 기부한 610만
달러 이상의 기금은 국제재단 아이티 지진 기금으로부터 지원을 받
는 최초의 메이저급 사업이다.
국제재단은 집을 짓기 위해 30년간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을 제공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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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한 독일 단체인 HELP와 협력했다. 국제재단은 아이티 사람들에게
구호 활동을 제공하고 가정과 병원을 건설하며, 안과 치료 시스템을
재복구하고 장애인을 위한 지원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티 국
민에게 의료전문가나 의료장비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의료센터의 설
립을 위해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Port-au-Prince)에서는 국제
간호 학교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20 april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