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 - 2019년 4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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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재활센터를 지어주다
지적 장애가 있거나 중증 장애로 몸이 불편한 50명의 원생들도 이제
새롭고, 깨끗하며, 안전한 시설인 곳을 집이라 생각하고 편리한 생활
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라이온스재단은 한국에서 라이온들이 서울시 은평구에 새로운
재활센터를 짓기 위해 모금한 기금에 교부금 10만 달러를 지원했습니
다. 교부금은 사회복지시설인 천사원이 안전하지 않다는 이유로 폐쇄
조치된 이후에 제공됐습니다. 폐쇄되고 나서 이들은 14명의 다른 사람
들과 함께 화장실이 하나뿐인 50제곱미터의 좁은 아파트에서 불편하
게 지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은 국제라이온스재단과 라이온
들이 새로운 센터를 지어주기 전까지 4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한국의 라이온들, 국제라이온스재단, 천사원, 보건복지부, 서울시,
한국 라이온들이 새로 지어준 은평구 재활센터에서 원생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은평구 등이 시설 원생들의 존엄성을 살려주기 위해 함께 노력한 끝
에 새롭고, 깨끗하고, 현대적이고 안전한 건물로 완공되었습니다. 마
침내 원생들은 그들이 필요한 공간에서 쾌적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운동, 치료 및 모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허리케인이 강타한 푸에르토리코,
국제라이온스재단의 즉각적인 지원
어떤 사람들은 2017년 9월 16일을 푸에르토리코 역사상 최악의 날이
라고 생각합니다. 허리케인 마리아가 이 곳에서 전례 없는 피해를 일
으켰기 때문입니다. 이날은 라이온들이 폭풍우로 희생된 사람들을 돕
기 위해 동원되기 시작한 첫날이기도 합니다. 시속 175마일의 거센 바
람을 몰고온 마리아 때문에 푸에르토리코 곳곳은 혼란과 파괴가 이어
졌고 홍수가 범람하는 상황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온들
은 주민들에게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가옥이 무너지고 사업장들은 폐
허가 됐고, 들판의 농작물들은 사라졌지만, 라이온들은 그 한가운데
우뚝 서서 도움의 손길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국제라이온스재단으로부터 재해 교부금으로 받은 미화 10만
달러 덕분에 폐허에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51-C, -E, -O 지구의 라
이온들이 즉시 영양식 배식을 시작했고 매일 6천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양식을 공급했습니다. 며칠, 몇 주를 넘어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도
록 도와주었습니다. 전복합지구의장 미리엄 바스케즈는 “라이온들은 이
공동체가 다시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열심히 일할 것입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을 돕고 돕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바로 우리가 앞으
푸에르토리코 라이온들은 허리케인 마리아가 섬을 초토화시키자 즉시 봉사를
로도 전승해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해주었습니다. 행동으로 옮겼다.
April 201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