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2018년 7월 라이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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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의 기쁨이 된


                                                 학교 재건








                                 학교 환경이 혼란스럽거나 불결

                               하고 위험할 때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망은 빠르게 줄어들 수 있
                               다. 탁돈 초등학교가 태풍 하이얀
            (필리핀에서는 ‘슈퍼태풍 욜란다’라고 알려짐)으로 인해 파

            괴됐을 때 독일 라이온들이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 그들
            은 기금을 모으고 국제재단으로부터 학교 개보수 및 확장
            을 위한 교부금을 확보했다. 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
            던 인근 불란 라이온스클럽도 학교가 새롭고 가슴 벅찬 시
            작을 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필리핀 소르소곤 지방의 바르셀로나 시에 위치한 학교

            는 원래 30여년 전에 건축됐다. 신나게 교육 받는 학생들
            로 한때 분주하던 이 학교는 태풍으로 황폐해졌다. 지붕
            및 구조적 손상 외에도, 이 지역은 태풍으로 파괴된 잔해                            태풍으로 부서진 학교를 라이온스의 후원으로 새롭게 개조했다.
            들이 운동장 안팎을 가득 메웠다.
              독일 라이온스, 국제재단 및 불란 라이온스클럽의 후원                   학생들이 도서관, 컴퓨터실 및 보건소를 이용할 것이며,

            금으로 3개의 교사와 9개의 교실을 개조했다. 창호, 지                   매년 4천750명 이상의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보건소의 혜
            붕, 천장, 창문, 출입문, 석 공사 및 전기부품에 대한 수리                택을 볼 것이다. 친절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이
            가 이뤄졌다. 내부 및 외부 그림은 매력적인 파란색과 환                   프로젝트는 행복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육성하는데 도움이
            영하는 느낌의 노란색으로 학교 분위기를 밝게 했다. 이                    됐다.
            프로젝트는 기존 건물 개조뿐만 아니라 도서관, 컴퓨터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간절한 희망이자 우리가 필리핀
            실, 보건소 및 욕실을 갖춘 새로운 건물 신축에도 자금을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이었어요. 왜냐하면 좋은 교육

            지원했다. 학교의 보건소는 일반인들도 받아들여질 것이                     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야말로 그들과 그들의 가
            며, 이는 바르셀로나 공동체에서 많이 필요로 하는 서비                    족을 진정으로 돕게 된다는 것을 우리가 알았기 때문이죠.
            스다.                                               물론, 국가 전체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라고 라이온이
              탁돈 초등학교는 연 250명의 학생들이 등록하며 이들                   자 탁돈 초등학교 동문인 말렌 루스 헤르모-코스로스키

            모두는 이제 배움에 필요한 안전한 학교환경을 가지게 되                    박사는 말했다.
            었다. 이 학생들 외에도 주변 5개 초등학교의 1천명 넘는                                                 글 제이미 코닉스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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