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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 내일을 향한 Lions Tour는 시작되었다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 2018-03-05
조회수 114

특별 기고

내일을 향한 Lions Tour는 시작되었다


2018년 첫 날을 패서디나에서

2017년 12월 30일, 아내와 함께 38일간의 Lions Tour를 떠나면서 처음 도착한 곳은 미국 LA 근처 패서디나였다. 이곳에서는 매년 1월 1일 남가주의 대표적인 새해맞이 축제 장미 퍼레이드가 개최되는데 이 축제에 지역 라이온스클럽이 참여하는 대단한 행사였다.

많은 라이온들과 함께 129년의 전통과 역사에 빛나는 이 장미 퍼레이드에 참여하면서 대망의 2018년을 맞이했다. ‘Making a difference’라는 주제로 거행된 퍼레이드에는 Dole Food 같은 대기업들과 로타리클럽 같은 봉사단체 등이 참여해 자기네 기업과 단체를 홍보하고 자랑하는 거대한 행사였다.

장미로 장식한 꽃차 등이 거리를 가득 메운 퍼레이드는 지역사회의 자랑스러운 관광자원으로 널리 알려진 축제였다. 나는 세계대회 때마다 실시하고 있는 라이온스 퍼레이드를 새삼 성찰케하는 여운을 마음에 담고 다음 행선지인 샌디에이고 근처 칼스바드로 옮겨갔다. 한국이 겨울인 것에 비해 매우 따뜻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개최되는 국제협회 집행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달려간 것이다. 집행위원회는 국제협회 회장단 등으로 구성된 라이온스 의사결정의 최고기관이다. 이어서 전 국제회장단 회의도 이곳에서 개최됐다. 제69대 로블로스키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는 앞으로 전개될 백년의 라이온스 활동에 시금석이 될만한 의견들을 서로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

나는 국제협회 임원으로서 변화롭고 경이로운 세계 곳곳의 라이온스 활동을 더 많이 참관하고 배워야 할 책무가 있다. 또한 지구촌 곳곳에서 만나는 새로운 지도자들과의 대화와 소통은 유익했을 뿐만 아니라, 지도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LCIF 이사회

나는 집행위원회를 마치자마자 시카고행 비행기를 타야만 했다. 국제본부에서 개최되는 LCIF 재단이사회에 참석하는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LCIF 재단이사회는 22명의 재단이사로 구성되며, 2018년 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제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오인교 재단이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충북지역 수해복구비 10만 달러 긴급 교부금과 평창 동계올림픽 후원의 일환으로 354-E지구에서 요구한 푸드트럭 지원 교부금 등도 이와 같은 이사회에서 승인됐다.

LCIF는 1968년에 창설됐으며, 그동안 1만 여건 이상의 사업 실적과 10억 달러 이상의 교부금을 지급한 실적을 자랑하는 봉사재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회원 1인당 100달러 기탁하기 운동’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착한 일이다.

어느덧 집을 떠난 지 까마득하다. 그러나 여행은 생각하는 교실이며, 정보의 산실이기도 하다.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는 여행뿐이다. Lions Tour를 통해 끝없이 보고 배우고 느끼고 있다.


멜빈 존스가 태어난 포트 토마스에 기념 타워

국제본부에서의 업무를 마치고 약속된 뉴멕시코로 떠났다. 그곳의 라이온들을 격려한 후 애리조나주 포트 토마스로 방향을 돌렸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이곳은 라이온스 창설자 멜빈 존스가 1979년 1월 13일에 태어난 유서 깊은 곳이다. 당시 미국은 서부 개척이 진행되고 있을 때였다. 그 무렵 멜빈 존스의 아버지는 그 지방에서 서부 개척의 기병대를 지휘하는 육군 대위였다. 원주민인 인디언들과 공방을 계속하던 중 애리조나주 아파치족 추장 제로니모를 체포함으로써 전투는 종결되고 그의 가족들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로 이주하게 된다. 그 후 미시시피강 맞은편 기슭 일리노이주 퀸시로 이사했다.

이곳에서 그는 법률을 공부한 후 시카고로 나와 보험회사에서 일하다가 1913년 독립 보험회사를 설립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그곳 비즈니스 클럽의 멤버가 된다. 그러나 그는 대가를 기대하는 비즈니스 클럽에 만족할 수 없었다. 사람은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사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삶이라는 신념에서 1917년 당시 비즈니스 클럽을 버리고, 더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인도주의적이며 사회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라이온스 클럽을 창설하게 된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의미로 가득 찬 라이온스 창설자 멜빈 존스가 태어난 이 유서 깊은 고장의 방문이야말로 내 생애에 영광된 추억으로 기리 남을 것이다. 이곳에는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미 1965년에 성금으로 멜빈 존스 기념 타워가 설립됐다.

1월 13일은 그의 탄신일을 기념해서 멜빈 존스 기념 타워 설립 50주년 재헌정식이 개최되는 날이다. 나는 멜빈 존스 기념 타워를 비롯한 그 주변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가꿔서 고인을 기리고 이 기념비를 다시 그분께 바치는 재헌정식에 참여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356-A지구인 대구지역 박근규(2002-2003)총재와 그 동기 총재들도 건립 성금을 기부했으며, 오늘 재헌정식에서 나도 1천 달러를 기부하니 한결 마음이 기뻤다.


헬렌 켈러가 나고 자란 투스쿰비아

다시 짐을 꾸려 루이지애나 주 알랙산드리아를 방문한 후, 앨라배마주 투스쿰비아의 아이비 그린으로 향했다. 이곳은 헬렌 켈러 여사가 태어나고 자란 유명한 곳이다.

우리나라와 앨라배마주는 여러 가지로 인연이 깊다. 현대자동차 공장과 NASA(미항공우주국) 본부가 우뚝 서있는 땅이다. 헬렌 켈러 여사는 1925년 오하이오 주 시더 포인트에서 개최된 국제대회에 참석해 라이온들에게 “어둠에 대항하는 시각장애인들의 기사가 되어달라”고 호소함으로써 시력우선사업이 시작됐다.

앨라배마 라이온스클럽은 그녀의 생가인 아이비 그린에 헬렌 켈러 기념공원을 조성했다. 나는 이곳을 방문하면서 라이온스에 대한 은혜를 많이 받았다. 그리고는 미국 서부의 넓은 땅을 가로질러 남미의 멕시코로 날아갔다.

무쇠도 갈면 바늘이 된다고, 나는 평생을 라이온스만을 바라보고 갈고닦은 보람으로 유익한 38일간의 Lions Tour를 마칠 수 있었다. 나는 2월 23일, 다시 아프리카 케냐로 떠났다.


글 최중열 명예 교육학 박사·국제협회 제2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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