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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합회장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작성자 편집국
작성일 2018-06-01
조회수 27

   ▲ 마이애미 국제이사회에서


한국연합회장 이임사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한국라이온스 회원 10만 시대를 기원하며


존경하는 한국라이온스 동지 여러분! 2017-2018 회기 동안 뜨거운 봉사정신으로 함께 해주신 8만 2천여 라이온과 21개 지구 총재님, 3개 복합지구 의장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세계 최고지도자로서 자상하게 조언하고 지도해주신 최중열 국제제2부회장님과 이태섭 전국제회장님은 물론, 저와 함께 임기를 보낸 안두훈, 정은석 두 분의 국제이사님과 모든 선배 라이온들의 지도와 격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356-D지구 전총재협의회 황원선 의장님을 비롯한 전총재님들과 회원들의 응원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연합회 홈페이지 리뉴얼과 모바일화

한국연합회장으로서 한국라이온스 발전을 위해 꼭 하고 싶은 두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라이온스를 대외에 널리 알려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연합회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영문 버전을 추가하고, 모바일로도 볼 수 있도록 구축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화 작업은 오래전부터 계획해온 일이었습니다. 한국 라이온스클럽 역사가 60년 가깝고, 세계 4위의 회원수와 봉사역량을 갖고 있으면서도 국내·외에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현실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회기 초 3개월 간 기본 업무만으로도 바쁜 시기에 기획부터 협력업체와의 의견 조율, 영문번역까지 맡아준 심응찬 한국연합회 사무국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합니다. 또한 4년 전 세계 최초로 만든 ‘라이온지 한국어판’ 모바일 홈페이지의 경우 외국에서는 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수정·보완했고, 이를 토대로 지난 4월부터 국제협회가 발행하는 라이온지 한국어판 모바일 홈페이지가 개시됐습니다.

교재개정과 최고 교수진 확보 및 홍보 둘째는 라이온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5년 전 처음 발간해 교재로 사용하던 ‘라이온스 입문’과 ‘효율적인 클럽 운영’을 개정·보완했습니다. 종전에도 개정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되었던 것을 이번에 새로운 국제협회 방침과 봉사목표에 맞춰 개정했습니다. 한국연합회 연수원 교수부장 이종용 354-E지구 전총재님을 필두로 교수님 모두가 힘써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개정판은 21개 지구에 배포함과 동시에, 지구는 물론, 클럽과 회원 등 누구라도 볼 수 있게 한국연합회 연수원 홈페이지에 PDF파일로 게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라이온스를 대표하는 최고의 교수진을 선발해 교수위원으로 위촉하고 프로필을 공개했습니다. GLT 한국코디네이터 김병덕 전국제이사님의 조언을 받아 FDI를 수료한 라이온 중 강의능력이 뛰어난 분들의 학력·경력·강의분야 등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각 지구는 신입회원 연수회 등 교육목적에 맞는 강사가 누구인지 쉽게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라이온 정예화의 틀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합니다.


국제이사로서 감사한 것

2년간의 국제이사 활동중, 1년차에는 헌장 및 부칙위원회에 배속돼 한국라이온스의 오랜 숙원이던 ‘1개 복합지구 내 국제임원 2명 재임 불가’ 조항을 삭제하도록 국제협회 헌장부칙 개정을 이끌어 낼 수 있었음을 큰 보람으로 생각합니다. 미력하지만 30여년 법률가로서 활동하면서 오랫동안 국제업무를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같은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들을 장기간 설득해 뜻을 이룰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한 몇몇 지구에서 제기한 미해결 사안을 법률적 관점에서 합리적으로 처리하려 노력했습니다.

2년차인 이번 회기에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위원회로, 배정받아 최중열 국제제2부회장님의 교시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향후 3년간 당뇨병 예방 캠페인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논란이 있던 라이온스 지도자 의전을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개정하는데도 힘을 보탠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회원 10만명, LCIF기금 1인 100달러를 향해 한국연합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한국라이온스 회원 10만명 시대’를 열고, 회원 1인당 LCIF 기금 100달러 기탁운동을 전개했습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회원 10만 명에는 못 미쳤지만 4천명 이상 회원이 순증가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미완의 성공은 지구 총재님들과 GMT 한국코디네이터 이철재 전의장님을 비롯한 라이온스 지도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 집중 홍보한 ‘가족회원제도’가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최중열 국제제2부회장님께서 국제회장에 취임하는 19-20회기에는 기필코 10만 명까지 회원이 늘어 봉사역량도 극대화되리라 믿습니다.

LCIF 기금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 오인교 국제재단 이사님의 열정과 협력해 주신 21개 지구 총재님들의 노고 덕분에 지난 회기보다 더 많은 600만 달러 이상이 모금된 것을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제적 봉사를 위해 힘써준 라이온 동지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소액기부(1인 100달러) 운동이 정착되길 기대합니다.


각자 역할에 충실한 라이온

라이온스 지도자는 회원들이 봉사자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활동해서 기쁨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길라잡이가 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만, 반추해보면 저 또한 소신을 잘 지켰는지는 고민하게 됩니다.

봉사는 클럽과 회원이, 지구총재와 복합지구 의장, 기타 국제협회 임원 등은 클럽과 회원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위해 존재합니다. 서로의 역할과 활동을 존중하고 신뢰로써 지원한다면 한국라이온스는 세계 최강의 봉사조직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1년에 2억 명에게 봉사하자’는 국제협회 목표도 무난히 이룰 것입니다.

한국라이온스의 도약을 위해 일한 1년 힘들었지만 보람 있었습니다. 지구총재 당시, 50년 가까이 라이온으로 활동한 선배께서 자주 하시던 “평생 라이온스 윤리강령대로 살아서 후회 없다”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저는 라이온스 윤리강령 중 첫 번째와 여덟 번째 강령이 가장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앞으로도 법조인으로서 성실히 일하고, 남을 칭찬하며 격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라이온 동지 여러분의 건승을 빌며, 감사드립니다. 진정 여러분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글 유재풍 (한국연합회장·국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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