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7 ~ 11. 20
56th OSEAL Forum
제56차 대만 OSEAL Forum이 ‘I Love Lions’을 주제로 타이난과 가오슝에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17일 오전 9시부터 본부호텔인 실크스 플레이스 호텔 2층에 마련된 부스에서 현장 등록 및 사전 등록한 회원들에게는 공식 명찰을 나눠주는 것으로 행사가 시작됐다.
이번 대회에는 OSEAL 지역 라이온 중 총 2만 4천588명이 등록했다.
◇ 행사 첫날 : 11월 17일
GAT 미팅
GAT(Global Action Team)가 만들어 진 후 처음으로 제5헌장지역 GAT 미팅이 랜디스 호텔 타이난 베를린–런던룸에서 개최됐다.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을 비롯해 LCIF 이사장인 밥 콜루 전국제회장, 최중열 국제 제2부회장, 이태섭 전국제회장, GLT 제5헌장지역 부대표인 김병덕 GLT 한국대표, 김태영 GST 한국대표, 이철재 GMT 한국대표 등 제5헌장지역 GLT·GMT·GST 코디네이터 및 한국연합회 회장인 유재풍 국제이사, 오인교 국제재단 이사가 참석한 GAT 미팅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GLT 한국대표인 김병덕 전국제이사가 대표로 국내 회원 현황 및 리더십 강화를 위한 활동 등 GMT·GLT·GST 코디네이터의 활동 상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회원확장을 위해 이민자 혹은 직업, 취미 등 전문성(공통점)을 가진 부류로 클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고, 유재풍 국제이사는 우리나라에서 이미용 전문가들로 구성된 클럽이 이미 활동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비공식 간부회의: 김종석 2018–020 국제이사 후보 추대
오후 9시 30분 본부호텔 그랜드볼룸 Ⅲ에서 개최됐다.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을 비롯한 OSEAL 지역 100여 명의 라이온스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석 355복합지구 전의장은 2018–2020 국제이사 후보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2018–2019 국제 제3부회장 후보인 미국의 브라이언 E. 쉬핸 전국제이사의 연설이 이어졌다.
◇ 행사 둘째날 : 11월 18일
복합지구 의장 및 지구총재 회의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전 8시 랜디스 호텔 Banquet Hall에서 회의가 열렸다.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 밥 콜루 LCIF 이사장, OSEAL 지역 현·전국제이사, 복합지구 의장, 지구총재 등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5헌장지역의 현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라이온스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제회장과 지구총재와의 만남
오전 9시부터 랜디스 호텔 Banquet Hall에서 국제회장과 지구총재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됐다.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은 주제인 ‘We Serve’를 소개하고, 라이온스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봉사에 주력해 줄 것을 독려했다. 라이온 1만 4천명이 매주 2달러를 기부하면 연간 1억 4천500만 달러가 모이고, 일주일에 1시간씩 봉사를 한다면 연간 7천300만 시간의 봉사를 하게 된다며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을 이루므로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에 참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회원 1명이 늘면 예로 든 비용과 봉사 시간이 증가한다면서 회원증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개회식
1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 앞서 가오슝 아레나 전광판에는 5헌장지역 소속 복합지구 의장 및 총재들의 인사말이 소개됐다. 1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오슝 아레나에는 OSEAL 지역 라이온들로 가득 찼고, 칼 차우 조직위원장의 개회사와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천쥐 가오슝시 시장이 개회식에 참석한 라이온들을 향해 인사했다. 행사장을 찾은 회원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 공연이 전개됐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선물을 참가자들에게 주는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차세기 친선대사 리셉션
차세기 친선대사(Second Century Ambassador) 리셉션이 오후 4시 반부터 가오슝 The Lin Palace에서 열렸다. 제5헌장지역 친선대사들이 다수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친선대사 핀이 전달되기도 했다.
한편, ‘차세기 친선대사’는 LCI 포워드(미래전략)를 지원하고 글로벌 서비스 캠페인을 출범시킬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고, 100주년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2018년 6월까지만 시행한다.
한국 리셉션:김종석 전의장, 2018–020 국제이사 후보로
오후 5시 반부터 가오슝 The Lin Palace에서 한국 리셉션이 개최됐다. 2018–020 국제이사 후보인 김종석 355복합지구 전의장을 지지하기 위해 최중열 국제 제2부회장, 이태섭 전국제회장, 유재풍 국제이사, 안두훈 국제이사, 김태영 전국제이사, 김병덕 전국제이사, 오인교 국제재단 이사, 복합지구 의장 및 지구총재, 지구 제1·2부총재, 전의장 및 전총재 등 한국라이온스 지도자와 라이온들이 모였다.
이 자리에는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 밥 콜루 LCIF 이사장, 구드런 국제 제1부회장, 지츠히로 야마다 전국제회장을 비롯해 OSEAL 지역 현·전국제이사 및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종석 전의장은 “국제이사 후보로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한다”는 인사에 더해 한국라이온스를 넘어 OSEAL 지역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행사 셋째날 : 11월 19일
국제 제1부회장과 지구 제1부총재 간담회
오전 9시부터 랜디스 호텔에 마련된 간담회에서 구드런 국제 제1부회장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라이온스라는 배를 진두지휘하는 사람이 바로 총재다. 파도를 넘고, 비바람을 피해 항해하는 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하고,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성을 갖춰야 한다. 또한 힘들겠지만 열심히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말했다.
국제 제2부회장과 지구 제2부총재 간담회
10시부터 진행된 국제 제2부회장과 지구 제2부총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중열 국제 제2부회장은 2019년 밀라노에서 개최하는 국제대회에서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2018년 1월부터 도입될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 및 지구 제2부총재들이 앞으로 해야 할 당면과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에 더해 회원증강의 중요성을 강조한 최중열 국제 제2부회장은 미국, 호주 등에 있는 한국인 이민자들로 구성된 라이온스클럽을 소개한 후 “언어나 문화 차이에서 올 수 있는 어려움을 라이온스클럽과 같은 모임에서 공유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라이온스클럽이 전문가 그룹이나 이민자 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됨과 동시에 라이온스 전체로는 회원이 늘어 Win–in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 발전 세미나
오영애 354–지구 제1부총재가 한국대표로 발표
오후 1시에 시작된 세미나에서는 구드런 국제 제1부회장이 라이온스 내 여성의 비율과 여성의 역할 및 여성 라이온의 강점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한국, 대만, 일본, 홍콩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라이온들이 활동상을 소개했다.
이 날 한국대표로 오영애 354–지구 제1부총재가 여성 리더가 가져야 할 바람직한 자세 등을 발표했다.
‘We Serve’
국제회장 주제 세미나
11시부터 랜디스 호텔 Banquet Hall에서 개최됐다.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은 주제 ‘We Serve’를 소개하고,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기부하고,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LCIF 세미나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된 세미나에서 밥 콜루 LCIF 이사장은 2017–2018년도 기금 기탁 현황을 소개했다. 11월 6일까지 목표금액(5천만 달러)의 29%인 1천450만 달러가 LCIF기금으로 기부됐다며 남은 기간까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고 LCIF기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또 교부금의 성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유재풍 국제이사는 제5헌장지역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지금, 타 헌장지역 라이온들이 기금 기탁량을 늘리는데 노력해주길 부탁하고, LCIF 기탁금이 세금환급 대상이 될 수 있도록 국제협회 차원의 조치를 촉구했다.
GAT Forum
오후 3시 반부터 카짓 하바나난다 GST 제5헌장지역 대표가 주재한 가운데 GAT Forum이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GAT가 만들어진 이유와 목표 등을 참석자들에게 소개하고 나라별, 지구별 GAT 운영에 필요한 구조도 등을 설명했다.
LCIF 50주년 및 도너 리셉션
국제재단 50주년 및 LCIF기금 기탁자를 위한 기념행사가 랜디스 호텔에서 저녁 5시 시작됐다. 금회기부터 주력하고 있는 당뇨병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소개한 밥 콜루 LCIF 이사장은 10만 달러 이상 기탁자들에게 LCIF 이사장 메달을 수여했다.
한국에서는 9명이 이사장 메달(silver)을 받았다.
국제회장 만찬
저녁 7시 30분부터 열린 국제회장 만찬회에는 OSEAL Forum에 참가한 라이온스 지도자 대부분이 참석했다. 밥 콜루 LCIF 이사장은 최중열 국제 제2부회장과 오인교 국제재단 이사, 김종석 355복합지구 전의장에게 각각 인도주의 파트너십 핀을 수여했다.
◇ 행사 넷째날 : 11월 20일
폐회식
3박 4일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제56차 대만 OSEAL Forum 폐회식은 오전 10시부터 본부호텔 Grand Ballroom에서 개최됐다. 나레시 아가왈 국제회장과 밥 콜루 LCIF이사장의 축사와 함께 최중열 국제 제2부회장, 이태섭 전국제회장, 유재풍 국제이사, 안두훈 국제이사, 김종석 2018–020 국제이사 후보를 비롯해 각국 국제이사들과 국제이사 후보들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제57차 OSEAL Forum이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한 후 홍보영상을 보여주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취재·사진 윤정애 기자
결의위원회 주요 의결사항
제56차 대만 OSEAL Forum 결의위원회는 11월 19일 오전 10시 타이난 랜디스 호텔에서 열렸으며, 한국에서는 전홍순 356복합지구 전의장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 제57차 OSEAL Forum은 중국 하이난에서 개최하기로 함.
• 제58차 OSEAL Forum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대회 일자는 2018년 2월 제57차 동양 및 동남아대회의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하기로 함.
• 제59차 OSEAL Forum은 한국 제주도에서 개최하기로 함.
• 김종석 전의장(MD355)을 2018–020 국제이사 후보로 추대
• 리차드 황 전총재(Rechard Huang. MD300)를 2018–2020 국제이사 후보로 추대.
• 쇼이치 아자와 전총재 (Shoichi Anzawa. MD332)를 2018–2020 국제이사 후보로 추대.
• 2018–2019 국제 제3부회장 후보로 MD 5 M 소속 브라이언 E. 쉬핸 전국제이사를 후보로 추대
• 2021년 개최하는 제60차 OSE AL Forum 개최지 선정 입찰 신청서를 2017년 11월 20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받음
